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남측본부

성명/논평

 
  [성명]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 이행...
  
 작성자 : 범민련남측본부
작성일 : 2015-10-22     조회 : 390  



남북고위당국자 접촉 합의 이행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


20 남북이산가족 1 상봉행사가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부터는 2 상봉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이산가족 상봉장면은 민족에게 말로 표현할 없는 가슴 뭉클함을 주고 있다. 여섯 만에 헤어져 65 만에 만난 부부의 사연도 기구하지만 헤어질 당시 복중에 있던 아들도 나이 예순 다섯이 돼서야 북측의 아버지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가 막혔을 것인가. 우리는 1 8개월 만에 재개된 이번 이산가족상봉행사를 가슴 뜨겁게 지켜보면서 남북이 하루빨리 서로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관계개선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지난 8 남북은 전쟁직전의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돌려세웠다. 우리는 남측당국이 이번 합의정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행에 적극 나서길 바라며 남북사이 교류와 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5.24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합의 이행은 5.24조치 해제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또인도주의적 문제를 이상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강제 탈북 김련희씨를 가족의 품으로 즉각 돌려보내 것을 촉구한다.



보도에 의하면 상봉행사 첫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한 만찬장에서 남측 상봉단장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1 8개월 만에 갖게 것은 지난 8.25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번째 결실”이라고 하면서 “남측의 이산가족은 하루 10여명, 한해 3~4천명이 이산의 한을 품고 운명하고 있다”며, 문제는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해결해야 인도주의적 과제이자 민족과제라고 말한바 있다. 전적으로 옳은말이다.



남측 당국은 이번 남북고위당국자 접촉 합의를 무조건,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지난 8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아주 위험한 정국의 가운데 있다. 합의 이행에 늦장을 부리면서 다시 외세와 전쟁연습에 열중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없게 악화 것이다.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오는 10 2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게 남북노동자통일축구가 성사될 있게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마찬가지로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실무접촉과 여성을 비롯한 부문별 교류와 협력을 막아서지 말아야 한다.



통일부는 ‘순수교류’라는기준을 만들어놓고 ‘정치적 성격’의 민간교류는 걸러내겠다고 하지만 통일부야 말로 순수치 못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보이고 있다. 남북의 농민이, 여성이, 청년학생이 만나서 민족적 숙원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을 어찌 ‘정치적 성격’으로 매도할 있단 말인가. 이번 합의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어렵게 이뤄낸 이번 합의를 지켜나간다면 분단 70년간 계속된 긴장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의 길로 나아갈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측당국이 남북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길 바란다면 합의정신대로 6.15공동위원회를 비롯한 부문별 만남과 협력을 방해하지 말아야 것이다.



한편 통일부는 법제도가 갖춰지지 않았느니 뭐니 하지 말고 문제를 인도주의적 문제, 민족적 문제로 제대로 직시하고 강제 탈북 김련희씨를 하루빨리 북녘의 가족 품으로 보내야 한다. 과거 리인모 선생이나 63명의 비전향장기수 선생도 인도주의 조치로써 방북증을 발급해 북송한 바 있다. 가슴 뜨거운 정경에 8천만 겨레가 얼마나 박수를 보냈는가.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남북이산가족상봉을 환영하면서 8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 이행에 민족의 운명이, 전도가 걸려있음을 당국에 재차 상기시킨다. 남측 당국은 이번 합의정신을 진지하게 대하고 이행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15 10 22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