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남측본부

성명/논평

 
  [성명] 범민련 결성 25돌 기념대회 - 노수희 부의장 옥중편...
  
 작성자 : 범민련남측본부
작성일 : 2015-11-29     조회 : 293  
 첨부파일 :  [결성25돌]감옥으로부터편지-노수희.hwp (15.0K) [6] DATE : 2015-11-29 18:51:30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5주년을 맞아


먼저 범민련 결성 25주년을 맞이하여 조국통일을 향한 이정표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실천코자 하는 염원을 가슴에 다시 한 번 새기고자 합니다.
기념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규재 의장님을 비롯한 범민련 성원 동지!
평생 통일, 민주를 위해 살아오신 원로 선생님!
신념의 강자 통일광장 선생님!
민가협 어머님! 양심수후원회 동지 여러분!
민주노총, 전농, 한국노총 동지 여러분!
민주노련, 전노련, 전철연, 빈민운동 동지 여러분!
전국여성연대 동지 여러분!
유가협 어머니들, 추모사업회 동지들, 민족문제연구소 동지들!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민족 성원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미 제국주의 꼭두각시 박정권의 묻지마 국가폭력 광풍의 ‘큰 감옥’에서, 진실과 정의로운 국가, 민중, 평등세상, 평화, 조국통일을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투쟁의 현장에서 계시는 보습을 보며 저는 ‘작디작은 감방’에서 하는 일 없이 놀고 있는 저 자신이, 송구스러움이 먼저 앞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국가정보원 부정선거 모르쇠, 선거공약 전면묵살, 재벌 기업의 ‘마름’으로 변신, 남북NLL관련 정상회담 왜곡공개에 대한 침묵, 내란음모조작사건,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악어눈물로 묵살! 통합진보당 해체! 국회 의원직 몰수, 스스로 헌법재판소 해체! 2014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총체적 민낯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노동법 개악은 99%의 민중, 노동자를 노예화하겠다는 신 노예정책의 선포입니다. 더 나아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는 모습을 보며 역사쿠테다를 묵과 할 수 없습니다. 북측의 음모 지시에 따른 반대라고 망발을 서슴지 않는 친일 김용주(가비다류슈)의 아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묵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카끼 마사오(박정희) 유신 체제로 이미 복귀하는 친일세력미화정책을 선언하는 국민무시, 역사왜곡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광기는 독재정권 스스로 마지막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형국입니다.


동지 여러분!
현 국제정세는 조·미관계를 보나, 한·미관계를 보나, 남·북관계를 보나 작금의 상황 전개로 볼 때 미 제국주의가 조·미관계에서 한 풀 꺾긴 마지막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들의 믿음과 신뢰로 지혜를 모아 일심단결 된 모습으로 민중 앞에 당당히 서야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저는 요즘 TV 방영시간 조선시대 ‘인조’에 대한 정치극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극 중 좌의정 ‘김자겸의 정치권력’, ‘자본권력 강주성 대감’ 청나라에 조선을 팔아 넘겨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려는 정치권력과 지주권력의 야합과 횡포는 조선은 없고, 백성의 목숨은 안중에 없고, 탐욕만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독재정권과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한, 인민을 위한 국가는 없고 미 제국주의 꼭두각시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탐욕 속 민중의 울부짖음과 탐욕의 똥 덩어리만 넘실대는 독재집단 박정권의 국민무시 무차별적인 국가폭력의 광란의 시대를 끝장내자는 생각을 넘어 가슴으로 행동할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 결단을 요구하는 역사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맙시다.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없습니다. 국민을, 인민을 위한 국가는 없습니다. 미제국주의와 자본권력의 ‘마름’정권임을, 국민수탈정권임을 스스로 선언하고 있음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동지들이여 험난한 길이라도 웃으며 가는 지혜를 모아 마지막까지 역사 앞에 후회 없는 우리들의 ‘삶’을 더 내어줍시다. 역사가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건강이 첫째입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부족함이 없으시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소통 없는 진보진영은 분열만 있을 뿐이요, 소통 있는 진보는 믿음과 신뢰로 민중평등세상, 평화조국통일 이룩할 수 있다.


2015년 11월 20일
대구교도소에서 노 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