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남측본부

성명/논평

 
  [성명] 범민련 결성 25돌 기념대회 - 대회사
  
 작성자 : 범민련남측본부
작성일 : 2015-12-01     조회 : 376  
 첨부파일 :  [결성25돌]범민련결성25돌기념대회-대회사.hwp (16.0K) [8] DATE : 2015-12-01 14:30:24


대회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5돌 기념대회에 참석해주신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25년 세월,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 없이 3자연대 전선을 억세게 틀어쥐고 자주와 대단결의 한 길을 함께 달려온 범민련 북측본부와 해외본부 전체 성원들께도 깊은 동지적 감사를 보냅니다.
11월 민중총궐기에 이어 12월 2차 총궐기 성사와 박근혜 정권의 파쇼통치를 막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노, 농, 빈 대표자를 비롯한 동지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물러설 수 없는 독재정권 퇴진투쟁의 한 복판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민중총궐기는 ‘더 이상 죽을 수 없고, 더 이상 빼앗길 수 없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민중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그러나 ‘유신’시대를 방불케 하는 박근혜 독재정권은 ‘뒤집자 세상을’, ‘못살겠다 갈아엎자’는 민중의 처절한 외침에 살인폭력진압으로 화답했습니다.


지금도 백남기 농민께서 사경을 해매고 있습니다. 사상초유의 민주노총 침탈과 민주노조운동, 진보세력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파쇼적 폭거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구조개악, FTA, TPP, 밥쌀용 쌀 수입, 민영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미일 삼각전쟁동맹과 동족대결정책을 밀어붙이며 반민주 반민생 반통일 반역사적 독재정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세는 총력전의 상황입니다. 분노로 끓고 있는 민심을 봅시다. 여론을 봅시다. 박근혜 정권의 일방적 독주를 막아내고 결정적 패배를 안겨주기 위해 더 강력하고 더 완강한 투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지금은 박근혜 퇴진투쟁을 열어 갈 강력한 범국민적 ‘단일전선’이 절실하고 진보민중진영의 ‘단결실현’이 시급합니다. 오늘의 총궐기 투쟁이 내일의 범국민적 항쟁으로 확산되려면 진보세력이 민주시민세력과 강력하게 뭉쳐야 합니다. 노동자 농민 빈민의 공고한 단결위에 민중이 하나 되는 투쟁전선에서 단결과 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서 기본은 바로 민중의 총단결, 진보세력의 총단결, 노동자 농민 빈민의 총단결입니다.


또한 노,농,빈 대중조직 중심의 힘있는 진보대통합을 반드시 실현하여 민중이 주도적으로 총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희망과 전망을 밝혀야 합니다. 민중의 총궐기를 넘어 반박근혜 민중생존권쟁취 총선승리, 민중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민중의 봉사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지난 1990년대 민족대단합과 자주통일의 닻을 올리고 시련에 찬 애국애족의 항로를 힘차게 달려온 전 민족적 통일애국운동조직 범민련이 결성 25돌을 맞이하였습니다.


범민련은 결성이후 오늘까지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기치아래 조국통일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상설적인 3자연대 사업을 철저히 고수해왔습니다. 3자연대는 오늘날 조국통일운동의 기본방식으로, 민족의 대단결을 추동하는 힘있는 원동력이자 민족대단결의 모체로서 범민련의 숭고한 사명과 역할입니다.


최근 우리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번 8월 정세가 주는 교훈은 미국과 반통일세력의 군사적대결과 분열지배책동을 막아내고 6.15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전 민족적 규모에서 통일의 주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더 강력한 대중운동, 더 모아진 우리 민족 하나의 목소리와 실천이 절실합니다. ‘우리민족끼리’의 정신과 원칙을 굳세게 틀어 쥔 민족대단결의 위력, 남북해외 3자연대를 통한 민족공동의 투쟁만이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임을 절감했습니다.


온 겨레가 범민련을 지켜보고 있으며 시대와 민족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범민련은 조국통일운동의 선봉대, 민족단합의 기수답게 우리 민족끼리의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벌려나가기 위한 민족의 단합과 대단결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앞으로도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국통일 위업을 반드시 성취할 것을 결의합시다.


‘유신’독재가 되살아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합법적인 모든 활동이 ‘이적’으로 ‘불법’으로 매도되여 ‘보안법’의 희생물이 되는 악랄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민련 결성 25돌을 맞으며 ‘범민련 정신’으로 굴함없이 통일애국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을 다짐합시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힘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우리 모두가 범민련의 주인입니다. 엄중한 정세의 요구에 따라 조직을 사수하고 범민련을 강화해 나갑시다. ‘대중속으로!’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와 애국을 지향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들을 남북해외 3자연대의 기치 밑에 굳건히 묶어세우고 민족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합시다. 범민련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이어 불굴의 정신력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으로 자주통일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끝으로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과 함께 백남기 선생의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이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