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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3차 공동의장단회의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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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25회 작성일 20-12-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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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199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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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제3차 공동의장단회의 결의문


오늘 우리는 조국해방 50돌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으며 온 겨레의 통일열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는 시기에 여기 베이징에서 제3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를 가지었다.

해내외 범민련 의장단 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본 회의에서는 범민련의 올해 사업계획, 조 국해방 50돌을 민족 공동으로 경축하기 위한 안건, 제6차 범민족대회의 건, 범민련의 조직강화의 건과 기타 안건들이 토의되었다.

회의는 조국해방 50돌이 되는 올해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해내외의 모든 통일애국역량과 굳게 연대하여 반드시 조국통일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범민련 전 체의 일치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올해 8.15를 계기로 판문점에서 진행할 조국해방 50돌 경축 민족통일대축전을 남과 북 (북과 남), 해외의 각 정당, 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거족적인 민족공동의 통일 대축전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헌신적이고 모범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조국해방 50돌 경축 민족통일 대축전은 민족분열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단합과 통일실현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전례 없는 민족공동의 통일 대축전이다.

우리는 올해 8.15를 계기로 판문점에서 남과 북, 해외의 각계각층 대표들이 함께 참가하는 민족통 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하며 이와 동시에 남과 북(북과 남), 해외의 각 지역에서도 8.15 민족통일 대축전의 지역행사들을 광범한 동포대중의 참가 하에 특색 있게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조국해방 50돌 경축 민족통일 대축전을 마련하는데서 범민련의 역할을 더욱 강화 할 것이 다.

우리는 해내외 동포들 속에서 통일대축전에 대한 해설 , 홍보사업을 널리 벌이며 남북 정당과 단 체들 사이의 쌍무적 또는 다무적인 내왕과 접촉을 통하여 남측의 <민족회의>와 <전국연합>을 비롯한 해내외의 여러 통일운동단체들과 함께 조국해방 50돌 경축 민족통일 대축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남과 북, 해외 각 지역에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에 기초하여 민족공동준비 위원회를 빠른 시일 안에 내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2. 우리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에 기초한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확정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90년대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하루빨리 확정하여야 한다.

남과 북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반세기 동안이나 존재하여 온 현실적 조건에서 나라의 통일 을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가려면 현존하는 남과 북의 두 제도, 두 정부를 그대로 두고 연방제에 의한 통일국가를 세우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

우리는 연방제 통일방안의 정당성을 광범한 동포대중 속에 깊이 인식시키며 그에 대한 지지와 연 대를 확대하기 위하여 통일방도에 관한 대토론회와 지지서명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다.


3. 우리는 올해 8.15를 계기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6차 범민족대회를 추진, 진행할 것이다.

범민족대회는 겨레의 통일의지를 합치고 범민련의 통일애국운동을 힘있게 추동하는 범민족적인 통일광장이다.

조국해방 50돌이 되는 올해의 범민족대회는 지금까지 진행된 대회의 성과와 경험들을 올바로 살 려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에 더욱 이바지하는 역사적인 민족공동의 대회로 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제6차 범민족대회의 기본주제를 민족애와 민족자주의 이념에 기초한 전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실현해 나가는데 둘 것이다.

우리는 제6차 범민족대회를 나, 북, 해외가 한자리에 모여 앉는 민족공동의 대회로 성사시키기 위 하여 대회장소를 서울로 정하고 추진하되, 만약 6월말까지 남측당국이 개최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판문점에서 대회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


4. 우리는 민족자주와 통일에 역행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 할 것이다. 

90년대 통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족공동의 통일시간표 되고 있는 때에 민족의 자주와 통일 을 부정하고 민족의 단합과 평화에 역행하는 분열 세력의 책동은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헤치려는 분열세력의 북에 대한 핵소동, 전쟁도발 책동과 민족의 존엄을 훼손시키는 대미, 대일 굴욕외교를 반대하며 그것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동족을 <적>으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을 내걸고 <용공>과 <친북>, <이적>의 간판 밑 에 겨레의 통일열망을 억압하고 조상전래의 도덕과 인륜마저 범죄시하여 탄압하는 분열세력의 책 동과 이른바 <승공>과 <흡수통일>을 추구하면서 남북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반통일 적인 행위들을 반대하여 거족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5. 우리는 범민련 조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동포대중들 속에서 존경받고 사랑 받는 민족대단 결의 실체가 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겨레의 통일열망이 전례 없이 고조되고 날을 따라 유리하게 발전하는 내외정세는 범민련 조직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해내외 범민련본부들과 지부들을 튼튼히 꾸리고 올해 통일 실현 대행진의 실천과 투쟁 속에서 대오의 조직적 단결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다.

우리는 결성된 범민련남측본부를 강화하고 남에서 범민련운동의 합법화를 쟁취하기 위하여 연대 투쟁과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다.

우리는 범민련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해내외 여러 통일운동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하 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90년대 통일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꺾을 수 없는 신념이 다. 우리는 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와 함께 분열주의세력의 온갖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해내외 각 지에서 전 민족적인 통일실현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감으로써 조국해방 50돌을 맞는 올해에 기어 이 90년대 통일을 위한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것이다.


조국통일 만세!


1995년 4월 10일


제3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의장단회의

중 국 베 이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