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애국열사 문익환

1918-1994

본문

[ 약력 ]

1918년 6월 1일 만주 북간도 명동에서 아버지 문재린, 어머니 김신묵의 맏아들로 태어남

1947년 한국신학대학(지금의 한신대학교)을 졸업

1955년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을 졸업

1966년 미국 유니언신학교에서 1년간 연구생활

1955~68년 한신대학교 교수, 한빛교회 목사

1968~76년 신구교성서 공동번역 구약책임자를 지냈다.

1976년 3월 1일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성명서를 초안하여 명동성당에서 발표. 많은 사람들이 연행되고 동생(문동환), 아내, 맏아들이 중앙정보부에 끌려감

1977년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25일간의 옥중단식(전주교도소)

1978년 민주주의국민연합 중앙상임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위원장

1978년 10월 유신헌법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일로 형집행정지 취소, 재수감

1980년 5월 17일 ‘내란예비음모죄’로 연행되어 공주, 안양, 서울 등지에서 복역, 공주교도소에서 23일간 단식

1983년 기독총회교사위원장

1984년 민주통일국민회의 의장

1985년 5월 20일 서울대 및 대구계명대 순회강연 중 ‘선동죄’ 명목으로 수배되자 대구경찰서에 자진 출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명목으로 기소되자 재판 거부. 1심에서 3년형을 받음

1985~89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1988년 3월 대통령 선거 실패를 책임지고 민통련 의장직 사임

7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단체 협의회” 공동대표

1989년 1월 21일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고문

3월 25일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방북, 북한 조평통과 공동성명 발표, 투옥

1991년 1월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5월 강경대 열사 장례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형집행정지 취소되어 재수감

1992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993년 8월 제4차 범민족대회 대회장

11월 ‘통일맞이 칠천만 겨레모임’ 운동 제창

1994년 1월 18일 운명,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

[ 생애활동 ]

선생은 한마디로 암울했던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며 줄곧 재야 민주운동을 주도해 온 정신적 지주였다.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종교적 분위기에서 성장했고 사회진출 후에도 평범한 목회자로서 신학대 강단에 섰던 선생이 유신정권의 압제에 분연히 맞서 민족민주운동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74년 10월 반유신 재야단체인 ‘민주회복국민회의’에 참가하면서 부터였다. 

1976년 3월1일 ‘3.1 민주구국선언사건’을 주도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구속돼 20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첫 번째 옥고를 치르게 된 이후 삶의 절반 가까이를 감옥에서 보냈다. 그 과정에서 1985년 3월 민주통일국민회의, 민중민주운동협의회 등 당시 재야단체를 통합한 민통련 발족을 주도하고 초대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전민련의 출범 후에는 전민련 고문을 맡는 등 재야운동의 대부로서 큰 업적을 남겼다. 선생은 1989년 3월 통일문제를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방북하였다.

이 사건은 통일을 구두선처럼 외치면서 실제로는 탁상공론만 일삼았던 당시 정부 당국자들을 준엄하게 꾸짖고 또한 민족의 통일의지를 온 민족에게 호소하기 위한 의거였다.

선생은 이 사건으로 199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형이 확정돼 또 다시 수감되기에 이르렀으며 같은 해 10월 형집행 정지로 석방됐으나 1991년 6월 재수감돼 통산 6차례에 걸쳐 8년여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기회만 있으면 ‘분단 50년 이내에 통일을 이루지 못하면 분단이 고착된다’며 통일운동에 남다른 집념을 보였다. ‘통일은 됐어’라고 힘주어 외치던 선생은 유신의 압제에 분연히 맞서고 이후 치열한 반독재 투쟁과 통일운동으로 일관해 오신 민족의 큰 별이었다.

저서에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옥중서신인 〈꿈이 오는 새벽녘〉, 시집으로 〈새삼스런 하루〉, 〈꿈을 비는 마음〉, 〈난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요〉 등이 있다.

[ 활동사진 ]
[ 추모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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