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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 미국은 나가라!”- 판문점선언 2주년 이행 촉구 광주대회(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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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5회 작성일 20-07-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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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선언 2주년 이행 촉구 광주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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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내정간섭 중단과 분단적폐청산을 촉구했다. [사진 – 4.27판문점선언(2주년) 이행 촉구 광주모임]

지난 4월 25일, ‘4.27판문점선언(2주년) 이행 촉구 광주모임’은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을 맞아 전남대 후문과 그 주변에서 판문점선언 이행과 방위비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집회와 다양한 선전전을 진행했다.


사회자로 나선 6.15시대길동무‘새날’ 박영휴 회장은 “21대 총선에서 민심은 판문점선언의 즉각 이행과 분단적폐청산, 방위비 분담금을 강요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군철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판문점선언 이행이라는 민족적 요구에 광주시민들도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조국통일의 시계를 우리 민족끼리 힘으로 다시 힘차게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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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조대회 의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통일문제는 누구의 승인도, 청탁도 필요없는 우리 민족의 문제이기에 당당한 자주와 자존의 입장에 설 것”을 주장했다. [사진 – 4.27판문점선언(2주년) 이행 촉구 광주모임]

여는 발언에 나선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조대회 의장은 “박근혜 국정농단 적폐세력에 철퇴를 내린 촛불은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고, 그 힘으로 남북공동선언의 정신과 원칙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 합의됐다”며 판문점선언 발표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조대회 의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벌이는 대북제재와 전쟁연습은 우리 민족의 갈 길을 막을 수 없으며, 남북합의 이행만이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열망에 화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민주주의 수호자가 아닌 평화파괴 주범, 군사파쇼독재 조종자!”


두 번째 발언에 나선 민중민주당 김은혜 학생 당원은 올해가 광주민중항쟁 4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광주학살의 진짜 주범이 미국이며,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진짜 주범도 미국”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북미가 합의한 평화체제 약속을 위반하며 벌이고 있는 군사훈련과 방위비 인상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국내 경제위기가 고조되는데 미국은 이 땅을 평화가 아닌 전쟁으로, 날강도적인 혈세 강탈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4.15총선 참패로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은 수구반통일적폐 정당인 미래통합당 해체 투쟁도 함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부는 4.15총선의 민심을 믿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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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들은 광주지역 건설현장 일원에서 ‘판문점선언 이행’과 ‘방위비 분담금 강요 미국규탄’ 내용의 선전물을 게시했다. [사진 – 4.27판문점선언(2주년) 이행 촉구 광주모임]

다음 발언에 나선 국민주권연대 광주전남본부 마정환 회원은 “여전히 분단적폐세력들과 미국, 일본은 내정간섭과 남북 사이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날뛰는데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15총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는 자주롭고 당당한 나라, 하나 된 한반도를 만들라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하면서 “남북공동선언, 군사분야합의서까지 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한미워킹그룹 등에 휘둘리지 말고 의지를 확고히 한다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는 가능한 일이다”라고 하면서 “진정으로 남과 북을 위하는 것은 오직 우리 민족뿐임을 절대 잊지 말라”고 일갈했다.


“청년학생들이 판문점선언 이행으로 적대세력 청산과 평화의 시대를 열 것!”


마지막 발언에 나선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박찬우 대표는 “국민들은 판문점선언의 감동을 보면서 북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판문점선언 이행만이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4.15총선에서 진보민주개혁세력은 분단적폐세력인 미래통합당을 지역정당으로 몰락시키는 승리를 거두었다”며 “지금이 분단으로 기생해온 미래통합당을 쓸어버리고 남북평화, 자주의 길로 나갈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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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남대 후문과 건설현장 일원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다양한 선전물들이 전시되었다. [사진 – 4.27판문점선언(2주년) 이행 촉구 광주모임]

또한 청년학생들의 바람을 담아 “방위비 5배 인상을 요구하는 깡패같은 미국으로부터 벗어나 자주국가를 세우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때 비로소 자긍심을 가질 것”이라며 “청년학생이 자랑스러운 민족의 앞날을 바라는 통일일세대인만큼 판문점선언 이행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4.27m 거리두기 피켓팅’, ‘4.27m 현수막 선전전’, ‘판문점선언 이행 촉구 떡 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판문점선언 이행 촉구 광주대회에는 범민련 광주전남연합을 비롯하여 광주지역일반노조,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 국민주권연대 광주전남지역본부, 민중민주당 광주시당,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전남대학교 민주동우회, 조선대학교 민주동우회, 6.15시대길동무‘새날’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