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소식
  • 활동소식

노동자 민중만이 미국과 자신있게 싸울 수 있다!(8.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73회 작성일 20-08-16 11:00

본문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전국 순회 투쟁 ⑥


133018_77421_5521.jpg 

▲ 지난 11일, 부산 주한미군 해군사령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규탄, 3차 시국집회 개최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한미연합군사훈련 규탄, 3차 시국집회 개최선포 기자회견’ 열려


지난 11일, 오전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전국 반미순회 투쟁 여섯 번째 일정으로 부산 주한미군 해군사령부 앞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훈련 규탄, 3차 시국집회 개최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 시국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한미전쟁연습 중단, 미세균전부대 추방, 남북합의 이행 결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산 8부두 미군부대에서는 2013년부터 미군에 대한 생물위해성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 ‘쥬피터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살아있는 탄저균을 비롯한 시료를 국내에서 실험해왔다. 이 지역 주민을 비롯해 부산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군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살아있는 매개체 실험을 계속 진행해왔으며 이제는 실험단계를 넘어 검증완료된 ‘장비운영체계’(센토)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부산, 대구, 왜관, 동두천, 창원 진해에 센토체계에 근무할 지휘소 운영자를 모집하는 과정에 드러났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곳곳에 세균전 부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때 묻지 않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기층 민중만이 미국과 자신있게 싸울 수 있어!”


이날 기자회견의 첫 번째 발언에 나선 이규재 준비위원장(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이 땅의 기득권자들은 모두가 친일, 친미파이다. 미국놈들에게 세뇌되고 때묻지 않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만이 미국에 가장 떳떳한 사람이다”면서 “이러한 기층 민중만이 미국을 몰아내는 투쟁을 자신있게 전개할 수 있으며 노동자 민중이 조국통일의 기본 동력이다”라고 강조했다.


133018_77415_5019.jpg   

▲ 이규재 준비위원장은 “미국에 세뇌받고 때묻지 않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기층민중만이 미국을 몰아내는 투쟁을 자신있게 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이어 부산예수살기 상임대표 박철 목사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한반도 전쟁위기를 높이고 있는데도 정부가 훈련을 강행하려 해 참담하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당장 취소하고 남북합의 이행을 결단하라”고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박철 목사는 “남북관계 파국을 막는 유일한 길은 민족 자주의 입장에서 남북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에게 결단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지만 정부는 요구를 묵살하고, 미국 눈치만 보며 미국의 입장을 대변해왔다”고 성토했다.


133018_77422_5521.jpg   

▲ 박철 부산예수살기 상임대표.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당장 취소하고, 남북합의 이행을 결단하라!


기자회견문 낭독을 한 부산교육희망넷 김선양 부대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남북관계를 파국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높일 것”이라며 “(연합훈련은) 코로나19와 물난리로 힘겨운 시기에 인원이 오가고 거액의 재정을 투입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후 1시간가량 ‘내정간섭 미국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중단, 한미워킹그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133018_77423_5522.jpg   

▲ ‘한미연합군사훈련 규탄, 3차 시국집회 개최선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주한미군 해군사령부 앞.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133018_77416_5020.jpg   

▲ 부산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훈련 규탄, 3차 시국집회 개최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133018_77417_5020.jpg   

▲ 젊은이들과 실천투쟁을 함께 하고 있는 구연철 범민련 부산연합 고문.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133018_77418_5020.jpg   

▲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후 1시간 가량 ‘내정간섭 미국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중단, 한미워킹그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133018_77419_5020.jpg   

▲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중단하라!'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133018_77420_5020.jpg   

▲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기자회견문]


우리 부산시민사회는 '남북관계 파국을 막는 유일한 길은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남북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보고, 우리 정부가 그 입장에서 결단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요구에 화답할 대신,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입장을 우선해 왔고,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이라는 행동으로까지 나아갔습니다. 

참담하고 우려스럽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북미하노이회담을 파탄시킨 것도 모자라, 북에는 제재와 위협을 가하고, 남에는 방위비분담금 인상과 사드무기를 강요해대는 그런 나라입니다. 

전국에 세균전부대들을 차려놓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주와 평화를 유린하는 그런 나라입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될 까 두려워 한미워킹그룹을 만들어 내정간섭을 해 대는 그런 나라입니다. 

이런 미국의 입맛에 맞추다 보면, 결국 남는 것은 대결과 전쟁, 파국뿐이라는 것을 왜 모른단 말입니까. 

정부는 더 이상 미국에 끌려다녀서는 안되며, 남북합의에서 약속한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부산시민사회는 이 땅의 자주와 평화, 남북정상합의 이행을 위해 다가오는 8월 15일, 이 곳 백운포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3차 시국집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국집회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행하고, 세균전부대를 확대해 한반도에 전쟁과 대결의 분위기를 고취시키려는 미국을 준열하게 규탄하는 장이 될 것이며, 남북정상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려는 우리 정부에게 민족자주의 원칙으로 돌아올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약속들을 지키는 일은 미국의 승인이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의 눈치를 볼 일도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믿고, 촛불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과감하게 결단하면 될 일입니다.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미 세균전부대 추방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세우는 중요한 징표가 될 것입니다. 

부산시민사회는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 한미당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당장 취소하라.

- 정부는 한미워킹그룹 해체하고, 남북합의이행 결단하라.

- 미국은 세균전계획 집어치우고, 세균전부대 갖고 나가라. 


2020년 8월 11일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남북합의이행 결단을 요구하는 

부산지역 시민사회 시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