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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추도사] 청년같은 열정과 강철같은 원칙으로 평생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서상권의장! 통일조국에서 영생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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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조회79회 작성일 13-05-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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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
 

청년같은 열정과 강철같은 원칙으로 평생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서상권의장!
통일조국에서 영생하소서!

 


서상권 의장!
한평생 조국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자주통일의 투사!
민족대단결의 구심 범민련 결성에 앞장서고 범민련과 3자연대의 기치를 지키기 위해 견결히 맞서 싸웠던 범민련 운동의 산 증인!
한평생 청년 같은 열정과 강철 같은 원칙 고수로 뜨거운 용광로 같이 폭풍 같은 삶을 사셨던 열혈 실천가!
 
서상권 의장은 한평생을 이남의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를 이루고자 하셨고, 미국의 강도적 지배에 맞서 민족의 자주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싸우셨으며, 외세에 의해 끊어진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자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셨으며, 민족대단결의 구심, 3자연대 조직 범민련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두 번의 옥고 등 온갖 고통을 감수하시며 대쪽같이 활동하셨습니다.
서상권 의장은 그야말로 대쪽 같은 동지입니다. 불의에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고, 한 번 정한 원칙은 결코 꺾지 않는 동지였습니다. 서상권 의장에게는 타협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정의와 기본원칙에 충실한 동지였습니다.
 
서상권 의장은 폭풍 같은 실천가였습니다.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투쟁하셨고, 언제나 실천을 중심으로 활동하셨던 참다운 운동가였습니다. 아무리 두터운 벽이 있더라도 일단 부딪혀 투쟁하신 거리의 투사이셨습니다.
서상권 의장은 범민련의 진정한 충신이셨습니다. 동지의 모든 것을 바쳐 범민련에 헌신하셨고, 온갖 고통을 이겨내고 범민련 강화와 3자연대의 기치를 지켜 오셨습니다. 그 힘든 병석에서도 구속된 범민련 인사가 걱정이 되어 사흘이 멀다 하고 전화를 하실 정도로 늘 범민련 걱정만 하던 동지입니다.
 
야정(野丁)!
서상권 의장의 호입니다. 평생 스승이셨던 작고한 유혁선생께서 지어주셨습니다. 야정이란 호는 서상권 의장의 삶과 품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열정적인 실천가이며, 거리의 투사이시며, 동지 스스로가 “난 노동자다”라고 밝히셨듯이 언제나 민중의 아들로서 민중의 삶을 그대로 살아오셨습니다. 참으로 순수하고 순박하시지만, 불의에는 강력히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삶을 사셨던 그야말로 민중이셨던 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또다시 헌신적인 통일운동가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외세와 반통일이 지배하는 한반도 남단에서 실천과 피눈물로 한평생 투쟁하셨던 참다운 동지들이 우리의 곁을 하나씩 떠나는 단장의 슬픔을 우리는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남의 반통일 세력들이 저질러 놓은 핵전쟁의 불장난속에 우리는 다시금 긴장을 놓치지 않고 견결히 싸워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평생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그 희망을 실현하지 못하고 안타까이 우리를 떠난 동지들의 영전에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 이남의 반통일 세력들이 정의로운 우리 역사를 반역의 역사로 돌리려는 중대한 시기에 우리는 전쟁반대와 평화협정 체결, 미군철수를 위해 견결히 싸워가야 합니다. 민족의 운명이 핵전쟁의 위기로 백척간두에 선 지금, 살아있는 우리가 더욱 힘차고 당당한 투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민족의 운명을 이제 우리가 책임져 나가야 합니다.
 
서상권 의장!
온 몸에 짊어진 조국통일에 대한 운명적인 책임감을 이제 훌훌 털어 버리시고 통일조국에서 영생하십시오. 미군도 없고, 분단도 없고, 전쟁도 없는 통일된 평화세상에서 영생하십시오. 
동지께서 짊어지셨던 그 모든 책임과 과업을 이제 우리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동지의 뜻이 실현되도록 우리는 더욱 과업실천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어떠한 난관도 뚫고 종북의 굴레를 과감히 거부하면서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협정 체결, 미군철수를 위해 과감히 달려갈 것입니다. 통일되는 날, 미군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찾아오는 날 우리는 동지의 영전에 자랑스럽게 총화 하겠습니다.
 
항구적 평화의 시대, 미군이 없는 시대, 조국의 통일시대가 다가옵니다. 그 역사적인 시대를 끝내 보지 못하시고 우리를 떠나가신 서상권 의장! 남은 우리가 동지의 유지를 더욱 훌륭히 실천할 수 있도록 힘껏 보살펴 주십시오. 우리도 동지의 뜻에 따라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통일조국에서 영생하소서!
 
2013년 5월17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대행 김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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