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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우리 민족끼리> 기치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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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조회74회 작성일 13-06-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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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3돌 기념 성명] 

 

<우리 민족끼리> 기치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3돌을 맞이하고 있다.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할 것을 약속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온 세상에 선포되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핵심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은 우리 겨레가 손잡고 함께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새 시대을 열어주었다.
남과 북 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활발해지고 하늘길, 바다길, 땅길이 열리고 여러 분야의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우리 민족의 통일사에 단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고 조국통일의 확신을 안겨준 그야말로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났다. 민족 공동의 통일강령이고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가져다 준 6.15통일시대,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킨 6.15통일시대의 환희와 기쁨을 우리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이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의 새 시대로 향해 가던 남북관계는 오늘 날 분단 이후 최악의 대결상태로 빠져들고 말았다.
지난 5년간 이명박 정권과 반통일세력의 동족대결정책으로 남북관계는 처참하게 짓밟혀왔다. 미국과 이명박 정권은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 온갖 대북적대정책으로 전쟁의 불씨를 키워왔다. 이어 친미보수세력 박근혜 정부 또한 외세와의 공조에 열을 올리며 미국의 핵 무력까지 끌어들여 남북관계를 더욱 격화시키고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유도하였다. 현재 조성된 전쟁위기와 남북관계의 파국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이 남북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동족대결에 앞장선데 그 원인이 있다.
 
북측은 6.15공동선언 발표 13돌을 맞이하여 <남북 당국회담의 재개와 6.15공동선언 및 7.4공동성명 발표일의 공동기념> 등 <중대제의>를 내놓고 전격적으로 대화를 제안함으로써 남측에 화해와 단합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민족을 우롱하며 고의적으로 남북당국회담을 파탄시켰다.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 발로 차버렸다. 남북당국회담 무산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물론 수십만 이산가족이 땅을 치고 통곡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통일염원을 기어이 외면하고 말았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지체 없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대화와 대결은 양립할 수 없다. 새로운 대화, 새로운 국면을 열려면 박근혜 정부는 동족대결 정책과 태도를 버려야 한다. 말로는 ‘신뢰’를 내세우면서 입만 열면 조건을 달고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적 책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이행의 입장을 밝히고 이 원칙과 방향에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바야흐로 새로운 민족사를 열어가는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평화도, 자주도, 통일도, 공동번영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3돌을 맞이하는 남북 해외 온 민족은 <우리 민족끼리>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분단의 시대를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 민족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난 세월 반통일세력들의 온갖 탄압에도 굴함없이 남북공동선언이행과 민족단합실현을 위해 통일운동의 최선봉에서 싸워왔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3돌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남녘의 정당, 단체들을 비롯한 각 계층의 통일애국세력들과 함께 <우리 민족끼리>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3년 6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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