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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부모도 인륜도 모르는 잔악무도한 공안검찰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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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조회74회 작성일 13-07-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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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부모도 인륜도 모르는 잔악무도한 공안검찰을 규탄한다.

 
 
지난 9일, 모친상을 당해 구속집행정지로 잠시나마 석방되었던 김성일 차장이 오늘 오후 2시 다시 재수감된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공안검찰은(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부 검사 강정석) '아직 조사중이며 전례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변호인단과 함께 이번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전례에 비추어 보더라도 턱없이 부족하고, 최소한 삼오제까지라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중인 사람을 일주일씩이나 풀어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공무원이나 군인들 조차 부모상을 당한 경우 7일간 법정 휴가를 주며, 대부분의 민간기업들에서도 최소 6일에서 7일 휴가를 주고 있다. 법정휴가 이전에 조상전래의 미풍양속으로 보나 관례로 보나 최소한 삼오제는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삼대독자로서 상주인 김성일 차장이 유족들과 함께 끝까지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국가보안법 사건의 경우 거의 대부분 2회 연장을 통해 30일 조사기간을 무조건 채우고 있는 것을 볼 때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김성일 차장의 담당 검사는 앞으로 2회 정도 조사를 하면 조사가 마무리 된다는 말을 이미 한 바 있다.

부모상을 당한 사람에게 불과 3일 석방시켜 준 것을 두고 마치 큰 시혜라도 배풀어 준 것 처럼 경고망동하는 검찰 당국의 처사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그들에게는 양심도 인륜도 부모도 없단 말인가! 부모를 잃은 김성일 차장과 유족들에게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잔악무도한 짓을 스스름없이 저지르는 공안검찰의 만행에 경악한다. 

김성일 차장과 이창호 국장의 범민련 활동은 그 무슨 범죄가 될 수 없으며 그들을 구속하고 불순한 정치목적에 이용하려는 박근혜 정부와 반통일보수세력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부당하게 체포, 구속된 김성일 차장을 비롯한 범민련 남측본부 인사들을 무조건 석방하며 그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남북공동선언을 부정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반통일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 

김성일 차장은 재수감이 아니라 지금 즉시 석방되어야 한다.

 

2013년 7월 12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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