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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자주교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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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조회66회 작성일 06-08-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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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자주교류 보고서
  

2002년 08월 21일   범민련 남측본부 이메일 보내기   

13차 자주교류 보고서 (8/21)
1. 지역, 부문별 교류
o 8.15행사 2차 실무접촉 제의
- 2002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는 8.15민족공동행사관련 2차실무접촉을 8.5- 7까지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측에 제의
- 서울에서 열리는 민족공동행사 남북참가단 규모와 구성, 행사장소 등을 확정하고 9월초와 중순에 각각 열기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한 청년 및 여성통일대회 문제 논의
o 8.15공동행사 2차 실무접촉, 민족공동행사 일정 합의
- 명칭 : 8.15민족통일대회
- 기간 : 8.15(목)∼16(금)
- 북측인원 : 100∼110여명
- 장소 : 올림픽 제2경기장,  조달청문화관, KOEX오라트리움
- 내용 : 개·폐막식, 민족단합대회, 미술·사진전시회, 독도학술토론회, 부문단체별모임
o 8.15 행사 관련 2차 실무접촉 대표단 방북
- 서울 행사 참가단 규모와 구성, 공연예술, 행사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확정
o 8.15 민족통일대회 개막, 공동호소문 채택
-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해 나가며 민족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연대연합을 벌여나감으로써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고 외세의 간섭과 전쟁의 근원을 제거해 나가기로 하였음
- 남북 통일운동단체들은 금강산에서 9.7-8 청년통일행사, 9.12-13 여성 통일행사를 진행하고 개천절 등 각종 계기들에 해당 단체들 사이의 통일행사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음
o 8 .15 민족통일대회 폐막
- 남북대표단 530여명은 8.15 오전 워커힐 컨벤션 센타에서 부문별 모임과 독도학술토론회, 폐막식 등 진행
- 북측대표단은 페막식이 끝난 후 창덕궁 등 고궁을 관람하고 워커힐에서 환송만찬에 참석
* 북측대표단은 8.17 오전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귀환 예정
o 8·15 민족통일대회 부문별 모임내용 (자료별첨).
o 남북여성통일대회 실무회담
 - 8월 26일부터 28일 금강산에서 진행
o 범민련 공사를 통한 조류학자 원병오 씨와 북측 동물학연구소 서신 전달
 - 공동조사사업을 위한 사전 실무접촉 건
o 범민련 공사를 통한 북측 국토환경보호성 환경보호센터에서 남측환경운동연합에게 보내는 서신 전달
 - 미량분선센터 설비기증과 관련한 구체적 협의로 9/7일 금강산에서 만날 것을 제의.
 
2. 단체별 교류
o 남북간 나운규 기념사업 협력 합의
-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북측 대외초청영접위원회와 공동으로 춘사 어록비 건립, 한민족 아리랑 대전 편찬, 집단체조'아리랑'공연 정례화 등 문화예술분야 민간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
 또 남북 민간단체 위주로 공동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남북한과 해외 동포들이  부르고 있는 7천여편의 가요 아리랑을 모아 「한민족 아리랑 대전」을 펴내기로 함.
 
o 하나로통신, 두번째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제작(8/1)-자료별첨  
o 한적 서영훈 총재, 北에 이산상봉 관련 연락관 접촉제의
- 제5차 이산가족상봉을 9.13-18까지 금강산에서 순차적으로 실시
- 이를 위해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은 8.26, 회보서는 9.4, 지원인원·취재기자를 포함 상봉단의 최종명단은 9.6 교환 할 것을 제의
-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세부적인 문제는 제4차 이산가족 상봉시의 전례를 토대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수시 협의
- 한적, 5차 상봉 후보 300명 추첨 (8/20)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19일 오후 인선위원회를 거쳐 제5차 이산가족 방문단 예비후보 300명을 컴퓨터로 추첨할 예정. 앞서 북측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에서 `오는 22일 방문단 교환을 위한 생사.주소 확인 의뢰자 200명 명단을 교환하자`고 제의. 이에 대해 한적은 `22일은 너무 촉박한 만큼 26일께 교환하자`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
o 한국관광공사, 남북직항로 운항실적 발표
- 2002.8.12 남북직항로 개설 이후 김포-평양 24회, 양양-선덕 1회, 인천-평양 3회 등 28회 운항
- 이용 목적은 △ 남북장관급회담 8회 △ 남북이산가족 방문 6회 △ 북한교예단 방문, 노동당창건행사 참석, 평양 남북대축전 각 2회 △ 김용순 비서방문, 국방장관급회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조문단 방문, 방북언론인 귀국, 8.15 공동행사 참석 등임
o 유럽-코리아재단, 남북축구 친선경기 일정 변경 합의
- 북한 축구단방문 일정이 9.6~8 조정됐으며 경기 일자는 7일,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합의
- 경기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8.18 금강산에서 북측대표단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북한의 초청장이 13일 도착
o 남북친선 축구경기일정 합의
- 남북 친선축구 실무협의단 방북
- 남북은 8.17~19까지 금강산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친선경기 명칭은 '2002 남북통일축구경기'로 확정하고 9.7,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하는데 합의
- 선수단 규모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25명, 기자 및 지원인원 17명도 함께 평양과 서울을 직항로로 오가며, 국기와 국가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아리랑을 부르기 했으며 응원도 공동으로 하기로 결정
o 부산 아시아드지원협회, 부산 AG에 북한 이산가족 초청언급
- 남북이산가족이 재회할 수 있도록 남한의 가족이 북한에 있는 직계가족과 친척을 아시아경기에 초청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
- 경비는 초청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초청자에 대해서는 시민모금운동을 통해 조성한 기금에서 일부지원
o 평화자동차, `휘파람` 승용차 북한내 판매 (8/17)  
 - 지난 4월 북한 남포공단에 자동차공장을 준공한 평화자동차가 현지에서 조립생산한 이탈리아 피아트의 `씨에나`(배기량 1천580cc) 승용차의 이름을 `휘파람`으로 정하고 이달중 북한내 판매. 이 차는 우선 북한에 상주하는 외국업체와 관공서 등에 판매되고 향후 중국과 일본 등으로 판매망이 확대될 예정. 차량 가격은 1만3천달러선.
o 현대아산, 총석정 관광 추진
- 최근 북한 아태와 제2회금강산 모터사이클 투어링 대회(8.13-16) 문제논의시 총석정과 해수욕장 포함 방안 공식제의
o 관광공사, 현대아산에 50억원 추가 투자
 - 관광공사 관계자는 19일 '이번주 안으로 현대아산에 5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면서 '이번 투자금은 금강산 문예회관 인수대금(총 304억원)의 일부'. 이로써 관광공사가 현대아산에 투자한 돈은 모두 692억원으로 늘어남. 관광공사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는 남북협력기금은 총  900억원으로,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예정인 돈을 제외한 나머지 208억원은 금강산여관 개.보수 작업에 투입될 것.
 
o '공무원 2400명 금강산관광` (8/16)  
  - 지금까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금강산 관광을 다녀온 공무원이 2천400여명이며, 지원 액수는 13억9800만여원인 것으로 집계.
o 임수경씨 등 남북방송교류 협의차 방북
  - 임수경씨를 포함한 방송위원회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 대표 9명이 24일 방북.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가 북측과의 교류 사업을 위해 방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는 베이징(北京)을 거쳐 입북,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남북방송교류, 학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긍규(李肯珪) 위원장을 비롯 조광휘 방송위 정책국장,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등이 포함.
   
3. 정부당국간의 교류
o 북, 남북체육회담 제의
- 장웅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이 김운용IOC위원에게 8.20일께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본부가 있는 모나코에서 만나 남북 체육관련 현안협의를 제의
o 남북장관급회담 실무대표접촉 일자 제의
- 서해교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유의하며 앞으로 무력충돌과 같은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
- 남북장관급회담 실무대표접촉을 8.2∼4금강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
o 남북장관급회담 실무대표 접촉 공동보도문 발표(8/4)
① 2002.8.12~14까지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② 순차에 따라 서울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③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다음의 문제들을 협의·해결
·4·5 공동보도문 이행확정문제와 제4차 적십자회담개최 및 제5차 이산가족상봉 실현문제 등
④ 제14차 부산사이아경기 대회 북측 참가와 편의 보장 등 적극지원
⑤ 8.15 서울 민족통일대회와 9월 축구경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지원
o KEDO 집행이사회 5~6일 서울개최
- 7일 금호지구 경수로 본체 콘크리트 공사 착공식에 앞서 서울에서 KEDO 집행이사회 개최
- 이사회 참가자들은 KEDO 운영현황과 대북 경수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본체 콘크리트 타설 이후 공정 등 현안대책과 방향을 협의
o 서해교전관련 장성급회담 개최(8/6)
- 서해교전과 유사한 적대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동노력하고, 긴장완화와 상호 오해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
- 솔리건 대표는 고속정인양과 실종자수색 작전을 북측에 통보
o 아시안게임 조직위, 북한 엔트리 조기제출 요구예정(본부장회의)
- 대진표 편성, 경기 장소 및 시간 확정 등을 위해 단체경기 출전엔트리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결정
o 부산시의회, 북한 부산AG 참가 환영
- 북한선수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 남북스포츠교류에 새로운 계기가 되는 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북한의 참가를 크게 환영
- 백두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분단된 국토를 종단, 육로로 부산까지 봉송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
o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단장, 서울 도착성명 발표
- 온 겨레는 북남관계에서 일시 조성되었던 난관들을 극복하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음
- 쌍방은 6.15공동보도문 정신에 기초해 이미 상정된 모든 문제들에 대해 훌륭한 합의를 이룩해야 할 것이며 그것을 과감하게 실천하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임
o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요지)-8/14
- 경협위 제2차회의 8.26~29 서울개최
- 군사당국자회담 조속 개최
- 9월중순 금강산댐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접촉개최
- 추석계기 5차이산가족상봉 및 4차 남북적십자회담(9.4-6) 개최
- 9.10~12 금강산관광 당국간회담 개최
- 8.17 아시안게임실무협의 협조
- 남북축구경기 9.6~8 서울에서 진행되도록 협력
- 태권도 시범단 교환방문
- 북 경제시찰단 10월하순 남측방문
- 8차 장관급회담 10.19~22 평양 개최
o 부산아시안게임 관련 남북실무접촉 대표단 방북(8/17)
- 백기문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17명의 대표단이 설봉호를 이용하여 방북
* 조중연 축구협회 전무 등 남북축구대회 실무협의 대표단 4명도 같은날 방북
o 통일부장관, 남북이산가족 등 남북현안문제 언급(KBS뉴스라인 출연)-8/18
- 제4차 적십자회담을 통해 면회소설치문제를 매듭짓고 서신교환, 주소확인 등 이산가족문제 해결의 제도적 장치마련
- 제2차 남북경제 협력추진위가 열리면 경의선, 동해선 철도연결을 위한 군사적 보장을 어떻게 확정할 것인지 가시권으로 들어올 것임

4. 인도적 지원
o 한적, 대북 구호물자 전달계획 통보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기탁한 의류4886점, 옷감 5860야드, 등 제5차 대북구호물자를 8.7 출항하는 인천- 남포항 선박을 이용하여 북측에 전달할 계획
o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콤바인 50대와 트렉터부품 등 대북지원
- 콤바인 50대, 트랙터부품작업공구와 목초 종자3천800kg, 비료260톤, 울타리자재 등 8억5천여만원(컨테이너68개분량)대북지원
- 8차 대북지원물자 수송은 14일 인천을 출발하며, 출항식에는 송월주 상임대표 등 관련인사 20여명 참석
o 7대종단, 대북 쌀지원 재개 촉구
- 민간차원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지원이 재개되어야 함
- 대북 쌀지원은 경제논리나 정치논리가 아닌 동포애차원에서 추진 되어야함
o 6, 7월 대북지원 동향자료, 2002년 상반기 국내외 대북지원 동향
 - 통일부 대변실(자료별첨)
5. 별첨
자료1>
 하나로통신, 두번째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제작   2002-08-01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www.hanaro.com)은 최근 통일부로부터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남북합작 TV용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사업승인을 받고 제작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하나로통신이 지난해 삼천리총회사와 제작해 방영한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이어 2번째 남북합작 애니메이션이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꼬마 펭귄 `뽀로로`가 일상에서 겪는 재미있는 호기심 해결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편당 5분짜리 총 52편으로 이중 22편이 북한에서 제작돼 오는 12월에 TV방영될 예정이다.
 뽀롱뽀롱 뽀로로의 기획과 마케팅은 하나로통신의 사업대행사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캐릭터 제작은 사이버 뉴스 앵커 `나잘란 박사`로 유명한 ㈜오콘과 삼천리총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하나로통신은 놀이학습 ▲과학학습 ▲생활도구를 활용한 기술학습 ▲창의력학습 등 4개의 교육용 테마로 뽀롱뽀롱 뽀로로의 시나리오를 구성할 방침이다.
 하나로통신은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을 활용한 인형, 팬시 문구류 제작 및 모바일 캐릭터 다운로드와 캐릭터 수출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통일뉴스 2002-08-01
자료2>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2002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6.15 남북 공동선언을 확고히 이행해 나갈 의지를 확인하였으며, 4.5 공동보도문과 그밖의 상호 관심사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대책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여기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문제, 개성공단 건설문제, 임진강 수해방지문제와 그밖의 경제협력문제들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다. 경의선 및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공사와 관련하여 남북이 동시에 병행시켜 착공하기로 하되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여 날짜를 최종 확정하기로 한다.
2. 남과 북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군사적 보장조치를 시급히 취하며, 쌍방 군사당국자간 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기로 한다.
3. 남과 북은 안변청년발전소 임남댐 공동조사를 위한 관계 실무자들의 접촉을 9월 중순에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다.
4. 남과 북은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진행한다.
 상봉단의 규모와 상봉절차는 제4차 이산가족 상봉의 관례에 따르며 구체적인 문제는 판문점을 통해 협의한다. 아울러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쌍방 적십자단체의 책임자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을 9월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며 이때 면회소 설치·운영 문제 등을 협의한다.
5. 남과 북은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회담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6. 남과 북은 북측의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참가와 백두산 성화 운반 등 제반 실무적 문제들과 관련하여 8월 17일부터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조선올림픽위원회간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한다.
7. 남과 북은 남북축구경기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8. 남과 북은 태권도 시범단 교환을 추진하기로 하며 남측 시범단이 9월 중순에 평양을, 북측 시범단이 10월 하순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고 관계 단체들간의 실무적 협의를 주선하기로 한다.
9. 북측 경제시찰단이 10월 하순에 남측 지역을 방문한다.
10. 남과 북은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한다.
      2002년 8월 14일 서울
자료3>
 815민족통일대회 민족단합대회 -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7천만 겨레여!
 온 민족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열리는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통일의 념원을 담아 겨레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우리 겨레는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면서 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대행진을 힘차게 전개해 왔다.
 이번 통일대회에서 우리 겨레,우리 민족은 뜨거운 통일열망과 단합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내외에 힘 있게 보여 주고 있다.
 한피줄을 이어 온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웨치는 이 순간 우리 모두는 뜨거운 동포애로 더 가까와 지고 함께 손 잡고 통일의 길을 힘차게 열어 나갈의지를 다시한번 굳게 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야말로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로 나갈수 있는 유일한 기치이다.
 우리들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6.15공동선언을 실천하여 민족의 앞길을 밝혀 가야 한다는 한결 같은 의사를 거듭 확인하였다.
 북과 남의 통일운동단체들은 이번 8.15민족통일대회에서 우리 민족끼리 서로 손 잡고 힘과 지혜를 합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며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인 련대련합운동을 적극 벌려 나감으로써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고 외세의 간섭과 전쟁의 근원을하루빨리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의 통일운동단체들은 지난 통일행사들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청년학생통일행사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녀성통일행사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10월 3일 <개천절>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북과 남의해당 단체들사이에 통일행사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랑하는 동포형제들이여!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21세기는 대결과 분렬로 얼룩진 과거에서 벗어 나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루고 통일을 달성해야 할 대망의 세기이다.
 온 겨레가 새로운 열정,새로운 각오,새로운 신심을 안고 민족의 대업인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나서자.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철저히 리행해 나가자!
 6.15공동선언에서 밝힌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에 우리의 민족문제를 우리 힘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 밝은 길이 있다.
 우리의 힘,우리의 의지,우리의 슬기를 믿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실현하는 길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 나가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통일을 향해 가는 출발점이다.
 대결과 반목의 낡은 때를 씻고 따뜻한 동포애로 화해와 신뢰와 단합의 손을 잡자.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힘을 모아 자주적으로 민족번영의 길을 개척해 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련대련합운동을 벌려 나가자!
 이 땅에서 벌어 질수 있는 모든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이루자!
 통일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애족이다.
 통일운동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일찌기 볼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통일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해야 할 력사적시기이다.
 통일의 주체인 7천만 민족전체가 하나로 뭉쳐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 나가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민족의 최대과제인 조국통일을 이루는 길에 힘 있게 나서자!
 그리하여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빛나는 이 땅우에 길이 번영하는 자랑스러운 통일조국을 반드시 빠른 시일안에 일떠세우자!
8.15민족통일대회  2002년 8월 15일  서 울
자료4>
"독도는 우리 땅" 남북 한 목소리,  남북 학자들 '온 겨레에 보내는 호소문' 채택 (8/16)
 '독도는 우리 땅'. 8.15민족통일대회 3일째인 16일 오전 11시 남북 역사학자들은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갖고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특별호소문’을 채택해 독도가 한민족의 땅임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8명의 남북 학자들은 ‘일본 역사를 중심으로 한 독도 연구에서 독도가 울릉도의 귀속도서인 한국의 영토임이 확인됐다’며 ‘역사적으로도 한국의 영토임이 입증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군국주의에 기초한 영토팽창의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중인 남북 학자들이 모여 역사적으로 독도는 한민족의 땅일 수밖에 없음을 서로 확인하는 학술토론회를 갖고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 참석자들은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해선 과거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한국,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연대 기구 구성을 통한 적극적 연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술토론회는 백낙청 서울대 교수와 최창만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장의 남북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백낙청 교수는 “북한의 여러 학자들이 참석하는 학술토론회가 마련된 것은 6.15 공동선언이 낳은 성과”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남북간의 학술토론회 자리가 더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맡은 강만길 상지대 총장은 독도 영유권 문제를 울릉도 귀속 도서라는 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일본 역사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 독도는 지질학적,역사학적,고고학적,광물학적,생물학적 조건 등 다방면으로 울릉도의 부속 도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일본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선 일본이 한국을 침략했던 과거사를 인정하는 조(북한)촵일 조약을 체결해야 하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는 반 평화적 역사 교육에 대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총장은 또 성노예 등 일제 시대 강제 징용자에 대한 보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측 허종호 조선역사학회 회장은 ‘독도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신성한 영토이다’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국사기> 지증왕 13년 우산국 복속 기록부터 헤아려도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는 1천5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역사위조행위의 하나이며 해외 침략 의지의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발제를 맡은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남북이 공동협력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남북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국에 대한 주권침해이며 내정간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일본의 공식 사과와 재거론 방지를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도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과거 잘못에 대한 사죄와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연계 등 국제적 연대 전략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영토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단단히 하면서 남이 갖고 있는 영토에 대해 권한을 주장하는 일본의 이중적 영토전략에 대비하기 위해선 남북 공동의 학술 토론회, 독도 관련 자료 및 사진 전시, 공동 자료 수집, 독도 수비 관련 방송물 제작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장희 교수의 발제에 이어 북측의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사 황명철 학사, 한상범 동국대 교수, 이학수 등대사(북한 출판사) 부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들 역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영토팽창 야욕의 발현이 담긴 부당한 주장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리발언을 통해 “지난 6월 한일 월드컵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진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진정한 우호는 상업적인 행사가 아니라 과거의 반성과 청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형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학수 등대사 부장과 지은희 민화협 상임의장은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특별호소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남과 북은 특별호소문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영유권 주장, 군사대국화를 반대하는 전민족적인 운동을 강력히 벌여나가자.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잘못을 반드시 심판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자”고 호소했다.
 
  (공동)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특별호소문
  (북) 삼천리 강산이 감격과 환희로 들끓던 그날부터 57년의 세월이 흘렀다.
  장장 반세기의 기나긴 세월은 흘렀어도 우리 민족은 일제에 의하여 강요당한 36년간의 망국노의 역사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있으며 사무친 원한은 민족의 가슴속에 아물 수 없는 상처로 역력히 남아 있다.
  민족분한의 57번째 해의 8.15 광복절을 맞으며 우리 북과 남의 대표들은 오늘까지도 과거의 범죄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고 도리어 과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신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까지 시비를 거는 것에 울분을 터뜨리며 7천만 온 겨레에 (공동) 이 호소문을 보낸다.
  (남)일본은 식민지 통치기간 우리 민족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을 그 무엇으로써도 다 보상할 수 없으며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잘못을 씻을 수 없다.
  일본은 우리 조국의 아름다운 삼천리 강토를 황폐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와 재산들을 앗아갔으며, 60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강제연행하여 중세기적인 고역을 강요하였고.20여만명의 여성들의 청춘을 짓밟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다.
  오늘날 일본은 역사왜곡날조와 신사참배,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군비증강, ‘유사시입법 제정’을 통해 또다른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북) 일본은 반만년의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민족의 기질을 똑바로 알아야한다.
  오늘 우리 민족은 일본의 통치하에서 불행과 고통을 숙명으로 감수하던 지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우리는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7천만 온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남) 첫째,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영유권 주장, 군사대국화를 반대하는 전민족적인 운동을 강력히 벌여나가자.
  역사의 흔적은 지워질 수도 왜곡할 수도 없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우리 민족과 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모독 행위이다. 온민족이 힘을 모아 일본이 역사왜곡을 강력히 반대하자!
  독도는 우리의 땅, 우리 조국의 한 부분이다. 일본의 영토확장 야망에 경각심을 가지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영토를 지켜나가자.
  일본의 해외파병은 대동아 공영권의 변종이다. 우리의 단결과 연대를 강화하여 일본의 야망에 맞서는 공동 투쟁을 적극 벌여나가자!
  (북) 둘째, 우리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잘못을 반드시 심판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자.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은 굳게 연대 연합하여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기 위한 거족적인 공동투쟁을 벌여나가자!
  우리는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내일을 사랑하는 7천만 겨레가 우리들의 이 절절한 호소에 적극 호응해 나서리라고 확신한다.
  (공동)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남북학술토론회
  2002년 8월 16일
  서울 
자료5><여성부문>
 `9월 여성대회 참여 폭 넓힐 것` (8/18)  
 16일 부문별 상봉모임에서 남측 여성계는 9월 여성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을 세우고 상봉에 임했다.
 예정 시간보다 40분 늦은 오전 9시 10분부터 65분간 호텔 3층 오키드홀에서 진행된 여성부문 모임에서는 남측은 이현숙 공동행사 추진본부 여성위원장, 은방희 여협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려원구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리영희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동희 여맹 부장, 리순희 민회협 과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북측 참가단이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취재를 위해 행사장에 들어서던 한 방송 카메라 기자가 실수로 불을 꺼뜨리자, 이현숙 위원장은 "남한의 환영방법은 이렇습니다"고 받아넘겨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여성 부문 모임은 북측 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인사, 답사,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이미 9월 여성통일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상태라 회의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북측의 리동희 부장은 남측 인사들의 질문사항을 수첩에 꼼꼼히 받아 적는 등 이번 행사에 열의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북측 여성들 모두를 데리고 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 특히 려원구 선생이 와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여원구 의장은 답사에서 "이렇게 서울로 와서 여러 선생들을 만나니 긴긴 세월 헤어져 있던 친 언니 동생을 만나는 기분"이라며 "통일을 위해 여성은 한쪽 수레바퀴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고, 여성들이 먼저 힘을 합쳐 6.15 선언 실행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리영희 부위원장도 "북측을 대표해 동포의 정으로 인사한다. 한 시간 거리면 오는 것을 57년을 걸려서 만난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면서 "예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 이루어졌다"
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환영사를 마친 양측은 오는 9월 12∼13일로 예정된 금강산 여성통일행사 실무접촉을 이달말에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실무접촉을 통해 잡기로 했다.
 또 여성 통일대회의 명칭을 `6.15공동선언 실천과 평화를 위한 남북(북남) 여성통일대회`로 정하고, 참가자를 각각 300명으로 하는 한편 해외여성들의 참가 문제는 8월말 실무접촉에서 다루기로 합의했다.
 이날 리동희 여맹 중앙위원회 부장은 북한 여성현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남측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 부장은 "북은 1946년 남녀평등권 법령이 발효됐고, 사회진출 여성이 절반이나 된다"며 "40만개에 달하는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기르는 등 여성의 사회진출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여성문제에 대해 북측은 자식 2명까지는 5개월의 산전후 휴가를, 3명 이상은 더 많은 출산 휴가를 준다며, 힘든 노동에서는 여성을 배제하는 대신 피복, 상업 등 경노동 부문에 여성 진출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우리나라의 국회의원) 687명 중 여성이 20.1%에 달하며, 기업소 지배인에도 여성의 비중이 높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남측의 고기효 민화협 여성위원장은 즉석에서 "남북이 함께하는 대통일 음악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제의해 박수를 받았다.
 부문별 모임이 끝나자 남측은 화장품, 속옷, 옷감 등을, 북측은 6.15축전 녹화 테입을 상호교환한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한편 북측의 한 관계자는 우먼타임즈 백현석 기자에게 다가와 "남성이 여성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9월 여성대회에도 려원구 의장을 모시고 올테니, 오늘 오신 기자 분도 꼭 참석해 달라"며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상봉모임을 마치고 나온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에 의하면 남측 여성계는 북측과 합의한 남북여성통일대회에 보다 폭넓은 여성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본부 산하의 여성위원회 뿐만 아니라 각계 여성 단체들과 공동보조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추진본부 여성위와 이에 속한 단체로 여연, 여협, 평화여성회, 여기에 여성지도자연합과 우리민족서로돕기여성위원회까지를 포함한 8개 여성단체와 여성농민, 직능.전문분야 까지를 포함한 10개 단위가 추진주체를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봉모임에서 남측은 남북여성통일대회에 여성의 실상화 노동을 주제로 한 여성미술작품 전시를 제안했으며, 북측은 수예품 전시를 제안한 것으로 이김현숙 공동대표는 전했다.
이김현숙 공동대표는 남북여성통일대회는 산행과 놀이, 노래등 부드러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춤 잔치`를 제안했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보다 재미있을 것"이라며 "만약 춤파티가 열려 마지막 절정을 장식하면 다른 단위에서는 못보는 행사가 될 것이니 꼭 보러오라"며 환하게 웃었다.
 
자료6> <농민부문>
`식량자급없이 통일 없다` (8/17)  
 남북의 농민들은 16일 오전 워커힐 호텔 컨벤션샌터 2층 아카시아룸에서 부문간 회담을 가지고 남북 농민이 처한 어려움을 공동으로 풀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민부문 상봉모임에서는 포괄적으로 ▲남과 북 농민들이 겪고있는 식량자급문제 ▲2차 남 북농민대회 ▲남측의 남북 농민단체간 농업현장 상호방문 제안 ▲남측의 종자교류사업 제안 ▲남측의 잉여우유 처리 문제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사업 계획들이 토론되었다.
 상봉모임에는 남측에서 정현찬 전국농민회 총연맹(전농)의장을 포함 전국여성농민회(전여농), 낙농육우협회, 농촌지도자회, 가톨릭농민회, 양계협회 등 6개 농민단체 대표 20명과 북측에서 김명철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부위원장 등 농민대표 4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봉모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남북민간이 공동으로 8.15민족통일대회를 개최했다는 커다란 의미와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해 농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실천하자는 것에 대해 남북 농민들이 인식을 함께 했다.
 특히 남북은 최근 각각 남부지방과 황해도, 청천강 유역 등 곡창지대에서 홍수 피해가 컸던 것에 걱정을 함께 나눴다.
 전농 이종화 대외협력국장에 의하면 남과 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대책은 민족적 차원의 `식량자급`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식량자급없이 통일없다`는 인식에 기반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입을 모았다.
 일정 등 구체적인 협의를 남겨둔 내년 2차 남북농민대회에 대해서도 단오절에 할 것인가, 7월초에 할 것인가 정도의 문제를 남기고 이미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남쪽 단체 대표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줄 것을 새로이 제안했다.
 이날 상봉모임은 민감한 현안이 있지는 않아 대체로 제안들을 서로 평안히 이야기하는 환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 졌으며 6.15 공동선언 이행에 농민이 앞장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정광훈 전 전농의장은 이번에 참석한 북측 농근맹 회담 대표들의 부인들을 위해 화장품세트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자료7><부문-민화협> `김단장은 큰 일을 해낼 얼굴` (8/16)  
 남북 민화협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부문별 상봉모임에서 개별 만남을 가졌다.
 김영대 단장을 포함한 북측 관계자들과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 등 남측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한 남북 민화협 모임은 보건, 의료, 환경, 학술 등을 포괄하여 이루어졌다.
 이밖에 민족, 체육 부문의 개별 상봉이 예정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 부문의 관계자들도 민화협 상봉모임에 결합했다.
 이 자리에서 남측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에게 비무장지대 보전을 위한 남북공동협력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화협의 부문모임은 서로에 대한 우의를 다지고 통일의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남측의 한 인사가 김영대 단장의 관상을 화제로 삼으며 "가족들과 둘러앉아 김 단장의 사진을 보며 큰 일을 해낼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을 건네자 김 단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이 후끈거린다"고 응수해 한때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은 이 모임 외에도 남측 통일연대 등 각 단체 모임에 골고루 참석했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8><부문-통일연대> `북은 통일연대에 특별한 애정있어`     
 통일연대는 각 부문, 지역별 대표들이 모여 상봉모임을 가졌다.
 북측에서는 허혁필 민화협 부회장, 리창덕 민화협사무소 소장을 비롯해 4인이 참석하였다.
남측에서는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의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상렬 상임의장은 "57년만에 서울에서 북측 민간대표단을 만나 감격스럽다. 6.15를 살리는 데 통일의 길이 있다. 남측에서는 아직 반통일세력이 강해,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통일연대가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북에서 내려 온 귀한손님을 잘 접대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만은 뜨겁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북측 허혁필 부회장은 "남측의 동포들이 따뜻하게 맞아준 데 감사한다. 북은 통일연대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상봉모임은 통일연대가 향후 사업을 설명하고, 북측이 이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충목 전국연합 집행위원장은 하반기 통일연대 사업으로 "9월 남북청년학생대회와 여성대회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아시안게임에서 단일기를 이용한 북측 선수단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상봉모임에서 통일연대는 통일선봉대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지의 시민들이 직접 쓴 통일염원 메시지가 담긴 총 615M의 천을 북측 대표단에게 전달했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9><노동부문> `조국통일 결의서명` 채택     
 남측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그리고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 등 남북의 3개 노동단체가 16일 오전 워커힐 무궁화볼룸에서 부문별 상봉모임을 가졌다.
 남측은 양대노총에서 각 15명의 대표가 참가하고, 북측에서는 리진수 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4명이 참가했다. 이 상봉에서는 북측의 제안으로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공동선언 철저히 고수하고 관철하여 우리민족끼리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내용의 '조국통일 결의서명`을 채택했다.
 남북 노동자들은 1999년 평양에서 노동자 축구대회를 시초로 2001년에는 5.1절 노동자대회를 금강산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계속해 왔고, 특히 2001년 3월에는 금강산에서 노동자 대표자간에 `노동자 교류를 위한 통일 노동자 회의`(약칭 통노회)의 발족을 합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북의 노동자가 남쪽에서 만나기는 이번 상봉이 57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상봉은 특별한 안건은 마련되지 않은 채 △대표인사 △부분조직 간부소개 △자유토론 △마무리 순서로 이루어졌다.
 인사말을 통해 백순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 위원장은 "북한에 가서 만났을 때 남쪽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지만 사실은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남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남측 노동자, 학생, 민중들이 함께 모인 자리(건국대학교)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 통일을 위해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자"고 밝혔다.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통일문제가 정말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제 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더딘 것 같지만 지난 1∼2년간 교류가 많이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북측 리진수 단장은 "직총과 북측 노동자의 이름으로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밝힌 후 그 동안의 노동자 교류를 열거한 후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남북 노동자가 손잡고 6.15 공동선언 정신을 철저히 자주적으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대표인사에 이어 3대 노총의 대표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자유토론을 통해 문성곤 민주노총 서울본부 직무대행은 "세부적인 논의는 실무자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문화, 스포츠 교류 등을 정례화 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대표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북측의 최창만 직총 중앙위원회 부장은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 부시의 악의축 발언을 거론하면서 "전쟁을 방지하고 통일을 이룩하는데 노동자가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은 "아직 남북 교육자간의 교육에 대한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남북한이 교육문제를 논의하고, 교과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교사중심의 교육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헌수 한국노총 화학노련 위원장은 "한번 교류를 튼 행사는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최소한 노동절 행사는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각 조직의 정기대회때 세계 노동조직과 교류하는데 직총도 참가하여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자유토론 이후 남북의 노동자 대표들은 `조국통일 결의서명`을 채택, 이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조직별, 혹은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
 북측은 양대 노총에 `민족과 운명`이란 제목의 영상물 비디오 테입과 시디롬을 전달했고, 남측은 DVD-VTR 플레이어, 학용품, 시계, 카세트,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학용품을 전달한 김주영 한국노총 전력노조 통일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이진수 단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들과 몇 번 만났는데 북쪽에 학용품이 많이 모자란다고 들어서 학용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은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북측의 대표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만나는 따뜻한 만남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실무적인 내용들은 이후 실무자회의를 통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국장은 "노동자들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행사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안건들이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문화, 스포츠 교류, 노동자 대회 등 다양한 노동자 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10><청년학생부문> 통일대회 9월초 열기로 <추가> 
 남·북 청년학생 대표단은 16일 오전 워커힐 호텔 파인홀에서 상봉모임을 갖고, 오는 9월 초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 관철과 민족이 미래를 위한 청년학생통일대회`(남북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남과 북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남북 각 200명, 해외 50명, 남측 참관단 100명 규모로 진행할 것과 대략적 행사를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5일 금강산에서 실무 회담을 통해 논의키로 했다.
 북측 대표로는 김인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최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응식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과장, 장연희 조선학생위원회 지도원이, 남측 대표로는 2001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산하 청년학생위원회 문성순 씨,대한불교청년회 김규봉 씨를 비롯 19명이 참가했다.
 이날 북측은 남북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에 대한 세부적인 안을 제안하며 상봉모임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북측은 구체적으로 9월 7,8일 금강산에서 행사를 할 것과 체육.오락 행사, 통일축구경기, 축하 연회, 청년학생통일무대 등 구체적인 행사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남측 문성순 씨는 “청년학생통일대회 성사 의지는 높지만 남측에서 청년학생이 갖는 독특한 지위와 특성 때문에 7,8일로 날짜를 확정짓기 어렵다”며 9월 초로 합의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측 최휘 비서는 “9월 초가 지나면 남북 여성대회를 비롯 통일축구대회, 아시안 게임 등으로 인해 실질적 행사 성사가 불가능하다”며 남측의 상황을 고려해 날짜는 오는 25일 실무회담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편 북측 김인호 부장은 “우리민족끼리 합을 합쳐 통일하자고 했으면 청년학생들이 선봉대가 되어야 한다”며 “통일의 선봉대가 되려면 남측의 모든 청년단체들이 하나로 합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을 남측 대표단에게 요구했다.
 상봉모임은 북측 대표단이 비디오 테이프 2개를 선물하고, 남과 북이 손을 맞잡으며‘우리는 하나’노래를 하며 하나되는 장으로 끝을 맺었으며 모임의 성과를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상봉모임을 마치고 나온 남측 추진본부 청년학생위원회 대표들은 배편을 확보하는 등 실무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문홍근 한국청년연합(KYC) 공동대표는 "여성부문과 같이 25일경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내일 통일부에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방북 20일전까지 명단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월요일까지는 참가를 희망하는 소속단체 회원들의 명부를 작성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학생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측의 반응은 "통일부의 경우 `완전 부정`에서 `다소 긍정`으로 선회하고 있으나 정보기관측은 아직 부정적인 편이다"고 전했다.
 조성우 추진본부 집행위원장은 "청년학생대회는 할 수있고, 해야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11> 남북 청년학생 공동합의문     
  공 동 합 의 문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한 남과 북(북과 남) 청년학생 대표들은 청년학생통일대회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북과 남)의 청년학생 단체들은 오는 9월 초에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 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남북(북남),해외 청년학생 통일대회(약칭: 남북(북남), 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를 개최하기로 한다.
2. 남북(북남), 해외 청년학생 통일대회 참가규모는 남과 북(북남)각각 50여명 정도로 한다.
3. 남북(북남), 해외 청년학생 통일대회 세부 행사로 개막식,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청년들의 연단, 체육행사, 문화행사, 축하연회, 폐막식, 공동등산을 진행하기로 한다.
4. 남북(북남), 해외 청년학생 통일대회의 세부적인 준비를 위하여 8월 25일경 금강산에서 실무협의를 가지기로 하였다.
                      2002년 8월 16일
2002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청년학생위원회 공동대표를 대표하여
대한불교 청년회 회장 김규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비서 최휘
  통일뉴스 2002-08-16
 
자료12><문화예술부문> "좀스럽게 굴지말고 큰 틀에서 생각하자"    
"남과 북의 문화예술인들이 만났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만남이 계속된다면 소정의 결실이 나오지 않겠는가."
 16일 오전 9시10분 워커힐호텔 다알리아룸에서 열린 남북문예인 부문상봉에 참석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김윤수 이사장은 이번 `만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송기숙 상임이사 역시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사람끼리 사소한 의견 차이야 당연한 일"이
라며 "남북문화교류는 좀스럽게 굴지말고 큰 틀에서 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상봉은 장혜명 <통일문학> 국장과 평양예술단 지상철 단장, 피바다가극단 채명석 단장 등 북측 인사 5명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작됐다. 남측에서는 민예총 김윤수 이사장과 김용태 부이사장, 작가회의 현기영 이사장과, 송기숙 상임고문, 통일연대 김동호 문예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숙 고문은 그의 소설처럼 우렁우렁하고 큰 목소리로 "북측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보니 먼저 술부터 한잔하고 싶다. 오늘 이 자리가 남북동포가 마음놓고 술잔을 나눌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북측 지상철 단장은 "너무 반갑다. 문학예술이 통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이 오간 후 남측 문화예술인은 북측에 각종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제안된 주요 사항은 ▲`남북 민족예술인대회` 10월 중 금강산(또는 평양) 개최 ▲워커힐호텔에 전시된 북한 미술품 전국 순회전시 ▲남북 예술인포럼 평양 개최 ▲소장 북한문예연구가 초청 ▲대종상영화제에 북한 영화감독과 배우 참석 ▲평양국제영화축전에 남측 독립영화인 초청 및 교류 ▲남북은 물론 베트남, 중국도 참여하는 `수난과 항쟁의 문학 심포지엄` 개최 등.
 남측의 제안을 접한 북측 장혜명 국장은 "너무 딱딱하다. 일단 어색함부터 털어 내자"라는 우스개로 좌중을 웃겼다. 이어 지상철 단장이 미소를 띄며 입을 열었다. "평양국제영화축전에 남측 영화인을 초청하는 걸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그 외에 제안사항도 모두 접수했으니, 돌아가면 해당 실무자와 적극 토론하겠다"는 것이 지 단장의 답변.
 피바다가극단의 채명석 단장도 "보다 활성화된 문화예술교류를 하자는 것에 찬성한다"며, "북측 문화행사와 각종 예술상 시상식에도 남측 인사들이 와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상봉시간은 짧았다. 하지만, 남과 북의 문화예술인들은 기탄 없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눴고, 남측 상봉단의 무용가 홍성덕씨는 "어제 북측 예술인 공연을 너무 감명 깊게 봤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우리 작품도 한번 연출해달라"는 즉석제안을 채명석 단장에게 전하기도 하는 등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
 현기영 이사장과 송기숙 상임고문은 자신들의 소설 <순이삼촌>과 <오월의 미소>를 가져와 북측 상봉단에게 선물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이기도 해 `과연 문인의 감수성은 남 다른 데가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1시간에 못 미치는 상봉시간이 끝나는 자리. 남과 북의 예술인들은 아쉬움에 마주잡은 손을 놓지 못했고, 여성 참석자들은 서로를 포옹하기도 했다. 헤어짐의 자리에서 장혜명 국장이 김윤수 이사장의 첫인사말과 꼭 같은 말을 했다.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자."  그랬다. 자주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는다면 못 해결할 문제가 어디 있겠는가.
이 대원칙은 비단 문화예술만이 아니라 남북관계 전체에도 적용되어야할 듯하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13><언론부문> `통일지향적인` 보도해야     
 남북기자들이 만났다.
 남측 한국기자협회 대표단과 북측 조선기자동맹 대표단은 16일 8.15민족통일대회가 진행중인 워커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취지를 살리는 보도와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남북 언론부문 모임에서는 남측 대표단이 제안한 6개항의 남북언론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에 대해 북측 대표단(단장 엄일규 노동신문 편집위원)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측 기자대표단의 제안서는 ▲올 가을, 또는 내년 봄 평양에서 토론회 등 남북기자대회 개최 ▲2003년 봄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기자포럼에 북측 대표단 초청 ▲내년 봄 한국기자협회가 모금한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기금 전달 협조 ▲한국기자협회장 평양초청과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간 기사교류 ▲9월 부산 아시안게임 참가 북측취재단 지원 ▲한국기자협회와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간 정기적 기자교류사업 등 6개항을 포함하고 있다.
  4명이 참석한 북측 대표단은 남측 제안에 대해 `남북간 기자교류는 아직은 시기상조이나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해 남북 기자들이 같이 노력하자`며 특히 남북 기자토론회와 아시안게임 참가 북측 취재단을 위한 남측의 지원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합의자세를 보였다. 북측은 조만간 두 사안에 대해 남측에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은 또 정기적 기자교류와 통신사간 기사교류 등 다른 4개항의 제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나 남북간 언론교류사업은 대표단의 단독적 결정으로 이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상부에 보고한 후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문별모임이 끝난 후 가진 커피타임에서 남북 기자들은 "앞으로 자주 만나자"며 환담을 나눴다.
 북측 엄일규 단장은 `북쪽 언론은 통일이 잘 돼있어 언론이 6.15선언 실현을 위한 통일지향적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하면 그대로 가는데 남측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남측 언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정일용(한국기자협회 남북교류특위 위원장) 남측 단장은 이에 대해 `남쪽의 언론은 다양성을 보장하고 있어 일률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북측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를 보여야 남측 언론도 달라질 수 있다"고 언론교류를 위한 북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한 전성철 조선중앙통신 기자는 이 자리에서 `남측이 북측을 북한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옳은 명칭이 아니다. 남측이 하는 대로 북이 따라하면 남을 남조선이라고 지칭해야 하는데 상호 존중하는 의미에서 상대방이 꺼리는 명칭은 쓰지 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통일뉴스 2002-08-16
자료14>-8.15공동행사- 北, 부산AG취재단 파견키로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북측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표단은 16일 부문별 상봉 모임에서 오는 9월 부산 아시안게임에  취재단을 보내기로 했다.
 또 올 가을이나 내년 봄 평양에서 남북기자대회를 열자는 남측 기자협회의 제안에 대해서도 '아시안게임 전까지 답변을 주겠다'며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모임에서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북측 취재단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남측 제의에 '꼭 참석하겠다'고 확답하고,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남북 언론들이 공동보조를 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북측은 '6.15 정신에 어긋나는 대결 분위기를 조성하는 남측 일부  언론의 보도행태는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인터넷을 통해 남측 언론의 보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남측 대표들에게 '언론에서 '북한'이라는 표현 대신 '북측'이라는 표현을 써달라'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1시간40분간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북측에서  엄일규  노동신문사 부장을 기자대표단장으로 리민천 외국문출판사 부장.김상호 기록영화촬영소 기자.전성철 중앙통신 기자 등 4명이, 남측에서 기자협회 정일용 남북기자교류특별위원장과 임을출위원 등 4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