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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긴장완화를 위한 8.15시국행동(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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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남측본부 작성일15-08-12 20:54 조회2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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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돌,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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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32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10일 미국대사관 인근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15 반전평화시국행동에 돌입했다.


일본의 과거사 부정과 재무장 추진, 미국의 주도하에 강요되는 한국과 일본의 억지화해와 군사협력 추진 등 광복 70돌을 맞는 올해 8월, 남과 북을 둘러싼 한반도정세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과는 정반대로 역행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차원의 성의있는 노력도 크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광복 70돌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올해, 광복 70돌을 계기로 온 국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적극적으로 모아내야 한다는 공동의 의지로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32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8.15반전평화시국행동(이하 시국행동)’ 활동을 시작했다.


시국행동 시작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충목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대표는 “미국은 남북 분단을 이용해 한반도에서 그들의 구식무기를 팔아먹는 것으로 우방을 자처했다”면서 “미국은 남북 분단과 대결을 조장하면서 중국봉쇄라는 미명하여 사드배치 등 남북 분단을 동북아 분단으로 확장하는 상황에 한국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박근혜 정부는 노골적으로 그동안 남북이 합의한 모든 합의를 무시하고, 남북사이 화해협력과 자주통일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것도 모자라 노골적 사대매국, 반민족적 행위”를 자행한다면서 8월 중순으로 예정된 을리프리덤가디언연습을 지목하며 비판했다.

또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야만 미일전쟁동맹, 한미일삼각동맹을 막아내는 위력한 힘이 생긴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연습을 반대하고 평화실현을 위한 길에 나선 것”이라고 시국행동의 의의를 밝혔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오늘날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미국과 일본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모른다거나 또는 눈 감는다거나 하는 것은 시대정신에도 시대양심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이 시대의 애국과 양심이 무엇인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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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을 마치고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시국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 1시까지 농성을 진행했다.

시국행동 참가자들은 자유발언들을 통해 “광복 70돌을 맞는 오늘 우리 앞에는 동족을 상대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미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전쟁 반대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는 남북관계를 갈수록 대립의 골이 몰아가고, 미국은 동북아에 무력증강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조성하고 있기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만나러 나왔다”고 농성의 의의를 밝혔다.

시국행동 농성단들은 광복 70돌을 맞는 오늘 8.15에 온 민족의 통일대축전이 될 수 있는 민족공동행사가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도 높였다.


농성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일장기가 내려가고 성조기가 올라간 후 70년간 성조기가 단 한 번도 내려가지 않고 우리 민족의 사이를 간섭하면서 고통과 비극의 세월이었다”면서 “올해 광복 70년은 완전한 자주독립이 되고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뜻 있는 70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은 “올해 광복70년은 분단 70년이자 예속 70년이다. 그럼에도 반미자주운동의 7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여중생 압살 사건 투쟁, 매향리, 평택, 지금의 탄저균 배달사고”를 지목하며 “군사주권을 찾는 것, 반미투쟁을 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경제주권, 군사주권을 되찾는 길이고 올바른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처장은 “외세에 항쟁한 민족만이 자주와 민주와 통일을 누릴 수 있다”는 힘있는 연설로 내일의 농성을 기약했다.


시국행동에 앞서 전국에 통일을 바라는 노동자, 여성, 대학생 등은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8월 15일까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가졌다.

시국행동은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소속 단체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참가를 기대한다.






[8.15 시국행동 선포 기자회견문]



광복 70년, 일본 재무장, 한미일 군사동맹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실현하자!

분단 70년,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



얼마 후면 광복 70주년이다. 8.15 조국해방은 우리 민족의 힘으로 비극적인 일제 식민지배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은 환희의 날이었다.


일제 36년의 세월은 말 그대로 생지옥과 다를 바 없었다. 민족의 자주권, 민주적 권리를 빼앗겼으며 생존권은 완전히 초토화 되었다. 심지어 민족의 말과 글까지 빼앗아가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징용으로, 정신대로 강제로 끌고가 유린한 일제의 치 떨리는 범죄행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러나 수 십년에 걸친 간고한 항일투쟁 끝에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침략과 지배를 끝장내고 광복을 쟁취하였으며, 새로운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였다.


8.15 해방의 기쁨도 잠시, 미국은 우리 민족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 땅에 38선을 그어 국토를 양단하고 민족을 분열시켰다. 분단 이후 우리 민족은 비극적인 6.25전쟁을 겪었고, 전후 62년, 분단 이후 70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전쟁의 공포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핵무기까지 동원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이 연일 벌어지고 있고, 심지어 탄저균을 이용한 군사적 목적의 생화학 실험과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 이 땅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분단되었고, 미국의 패권을 위해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마침내 미국의 패권을 위한 생화학전 실험장으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미국은 자신의 사활적 이해가 걸려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아시아MD 완성 등 이 지역에 전쟁전야를 방불케 할 정도의 무력증강에 나서고 있으며 북한과 중국에 대한 고립 압박, 적대정책을 구조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일본 재무장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일동맹 강화와 한미일 군사동맹 완성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은 동북아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사적 갈등과 충돌의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은 자신들의 침략역사와 과거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미국의 강박에 굴복하여 ‘관계회복’을 떠들면서 전범국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는 과거의 침략범죄를 덮어보려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활짝 열어주는 반민족적 범죄이자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한반도 분단을 악용한 외세의 전쟁정책은 군사적 갈등과 긴장을 불러와 분단을 한층 공고화시키는 악순환으로 계속되고 있다. ‘북한 위협’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전쟁정책을 정당화시킨 가운데 남북관계 또한 극한의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정권과 미일 패권정책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종북’이니 ‘체제전복세력’이니 하면서 탄압하며 국민의 입과 손발을 묶어 놓는 민주파괴 행태도 계속되고 있다.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파괴되고 유린되고 있는 자주권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대북적대정책을 폐기시키고 5.24조치 해제와 6.15공동선언 고수,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오늘부터 광복 70돌 8.15까지 우리는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8.15 시국행동>에 돌입한다. 군사주권을 강탈하고 분단과 전쟁을 강요한 미국의 패권정책과 한미일 전쟁동맹 구축 움직임에 대한 분노, 그리고 분단 70년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각계의 의지를 담아 실천해 나갈 것이다.


한미연합 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하라!

재무장 전범국 일본과의 군사협력 중단하라!

국민안전 위협하는 탄저균 불법 반입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하라!

5.24조치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8.15민족공동행사 보장하고 6.15공동선언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하라!


2015년 8월 10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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