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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7돌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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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작성일18-01-19 20:54 조회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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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만이 살길이다! 우리 민족끼리 반미공동투쟁으로 자주통일의 문을 열자!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를 실제로 만나서 진행할 것을 범민련 북측본부, 해외본부와 남녘의 각계각층에 제안합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난 11월 26일(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민련 결성 27돌 기념대회’에서 이규재 의장의 대회사를 통해 “민족문제 해결의 전략적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 이 시기에 3자연대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자주, 평화수호 투쟁을 적극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지난 27년 동안 한 번도 성사하지 못했던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 실질 성사를 시작으로 범민련은 3자연대 운동을 보다 강화·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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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순서로 발표된 ‘정세보고와 범민련 남측본부 결의문’을 통해 범민련은 정세가 요구하는 선봉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활성화하여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민족자주 실현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먼저 △남측에서 각계와 공동으로 반미투쟁기구를 내오고 당면해서 반미투쟁을 보다 대중적이고 거족적인 투쟁으로 만들어 나갈 것, △제18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의 실질 성사, △내년 8.15를 계기로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를 성사시켜 나갈 것, △범민련 남측본부를 강화하여 범민련의 선봉적 역할을 다하고 3자연대 운동의 질적 도약을 이뤄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8.15시기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 개최를 남북해외 통일운동세력에게 제안하면서 8.15 ‘3자연대 대회’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평화협정 체결과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 통일실현 등 4대 정치적 과제와 △6.15와 10.4 등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대회 주요 구호로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8.15 ‘3자연대 대회’가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대중적 토대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민족자주진영과 공동으로 대회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3자연대 대회’의 대중적 성사를 위해 내년 초부터 다양한 실천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과 기치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
“남북화해와 자주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향도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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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낙기 통일광장 대표는 격려사에서 “지난 27년동안 먼저 가신 선배들, 옥고와 경제적 고초를 치르면서 지금까지 그 기치를 끌어안고 온 범민련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면서 “범민련의 27년은 조직과 기치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였다”고 평가하고, “이제 범민련은 몇몇 사람의 조직이 아니라 남북해외 3자가 연대해 만든 민족의 것, 우리의 것, 나의 것이라는 자주적이고 주인된 입장과 관점으로 범민련을 바라보고 그 기치아래 다 같이 함께 발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다”고 각계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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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기 추모연대 명예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범민련이 겪은 갖은 수난과 치욕, 투쟁과 노고에 위로와 경의를 표하면서, 지난 촛불 과정을 거쳐 우리 사회가 아직 많이 미진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은 시련과 치욕을 이겨낸 그 의지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그 의지를 더욱 빛나게 살려 남북화해와 자주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향도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범민련이 이 엄중한 국면에서도 크게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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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사에 나선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한반도 전쟁구조의 갈등과 모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이 격돌의 끝에서 반드시 평화체제, 통일된 한반도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 이 땅 평화와 주권실현, 통일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며 “모두가 더욱 분투해야할 시기에 언제나 통일의 길에서 거침없이 투쟁했던 범민련이 이 엄중한 국면에서도 크게 역할하시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진 리금철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의 영상 연대사에서는 “우리는 범민련 남측본부가 남녘의 각계각층과 굳게 손잡고 민족문제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날을 안아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언제나 선봉적 역할을 다해 나가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한다”고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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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해외본부는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대독한 연대사를 통해 “반미반전평화투쟁은 이제 대세이자 범민련의 첫 번째 투쟁목표”라면서, “트럼프의 이번 남한 행각은 한반도 위기 없이는 한미동맹은 유지될 수 없으며 한미동맹이 없으면 한반도 위기도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아울러 이는 한미동맹이 붕괴해야 주한미군이 철수하며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미동맹이 붕괴한다는 것을 역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NO TRUMP NO WAR 활동을 이제 본격적으로 반미반전평화투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남북관계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이 열려야 한다”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 것은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의 힘에 철저히 의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자주통일의 대전환기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범민련과 함께 하겠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결의대회에서는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김창한 민중당 상임대표, 이갑용 노동당 대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의 연대와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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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목 대표는 “촛불정부가 들어섰지만 한반도의 평화, 자주와 통일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면서 “적폐 중에 적폐, 분단적폐의 두 기둥인 주한미군과 국가보안법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초 자주통일선포식을 갖고 내년에는 반드시 전민족 통일대회합을 성사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북미는 평화협정! 미군은 아메리카로! 우리 민족은 6.15자주통일로!”
“반미만이 살길이다! 우리 민족끼리 반미공동투쟁으로 자주통일의 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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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범민련 결성 27돌 기념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과 연대 단체 간부와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한길! 범민련!”, “민주항쟁의 촛불에서 반미항전의 횃불로!”라는 제목의 두 편의 영상물이 상영되었으며 1894년 갑오농민전쟁부터 일제 식민지와 해방과 분단, 전쟁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에서 민족자주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극과 노래로 만든 ‘노래극단 ‘희망새’의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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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는 마지막 순서로 “새로운 민족사를 열어내는 민족자주통일 대행진에 모두 나서자!”라는 제목의 ‘정세보고와 범민련 남측본부 결의문’을 통해 향후 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현 시기 범민련의 결심과 계획을 밝혔다. 이후 범민련 남측본부는 기념대회를 통해 밝힌 주요 사업과 계획에 대해 남녘의 각계각층에 이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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