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로그인 |
홈으로 | 사이트맵
소식
소식
공지사항
성명·논평
활동소식
Home > 소식 > 활동소식
활동소식

남북관계 개선과 북녘 동포 송환촉구 대한적십자사 앞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범민련 남측본부 작성일18-01-31 16:11 조회401회

첨부파일

본문

남북관계 개선과 북녘 동포 송환촉구 시민사회공동 기자회견

  -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남북문제 해결에 나서야 -



남북사이 대화가 진행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보가 진행되고 있지만 수구반통일세력의 방해로 금강산 합동문화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남북 사이의 시급한 인도주의 문제에 대한 요구에 문재인 정부와 관련 기관들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의 화해와 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한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남북관계 개선과 시급한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공동행동 기자회견’이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열렸다.   


지난 1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앞에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민변 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대책회의),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 등 단체 회원 20여명은 대한적십자사가 남북의 화해와 단합, 인권과 인도주의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9d8a5e123bbcdc69c3e375143720a82d_1517382487_5674.JPG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여는 말을 통해 남북관계에서 지난 시기 적십자가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1972년 남측 적십자의 제안에 따라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고, 7.4공동성명 합의까지 이어졌다”며 적십자사의 성과를 되짚었다.


그는 “전쟁터에서도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는 곳이 적십자다”라고 하면서 “오늘 남북관계에서 인권과 인도주의 실천에 적십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세기 넘는 이산가족의 슬픔은 이로 다 말할 수 없다면서 쌓이고 쌓인 분단적폐를 해결하는데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양시민 김련희씨 송환과 북 해외식당 여종업원 12명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원상회복을 위해 적십자정신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비전향장기수 1차 송환 당시 적십자 나름 역할을 했다”고 기억하고, "보수정권 10년 동안에 인도주의 실천문제가 묵살되었다. 비전향장기수에 대한 2차 송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적십자사가 발 벗고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9d8a5e123bbcdc69c3e375143720a82d_1517382488_4793.JPG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상임대표는 지난 해 추석을 앞두고 통일부 앞에서 북녘 동포 송환을 호소했지만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적십자의 7대 원칙 중 네 번째 원칙인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자율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근혜 정권이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갔기에 김련희씨가 7년 동안 북으로 보내달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면서 “문재인 정부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로 해를 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적십자는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는 살얼음 같은 상황에서 남북관계와 전체 민족이 단합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에는 김련희씨와 12명 여종업원들이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십자사가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9d8a5e123bbcdc69c3e375143720a82d_1517382489_0957.JPG 


평양시민 김련희씨는 “혈육 한 점 없는 남녘땅에서 가족과 생이별 당한 채 7년 동안 이산의 아픔으로 지내고 있다”면서 “적십자는 정치와 사상, 이념을 넘어 인도주의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곳이다”면서 자신의 송환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했다. 


이어 “적십자 직원들과 같이 사랑하는 가족과 딸이 있는 평범한 아줌마인 내가 가족을 만나러 가는데 정치, 사상이 왜 중요하냐”고 하면서 “7년 동안 가둬 놓았으면 이제는 만나게 해주면 안되겠냐”며 눈물로 호소했다.


“부모님이 한 번이라고 자기 딸의 얼굴을 보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10대 어린 애가 엄마를 빼앗기고 7년 동안 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다”면서 “제발 소중한 부모, 자식 곁으로 돌려보내 줄 것” 호소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9d8a5e123bbcdc69c3e375143720a82d_1517382490_6185.JPG 


참석자들은 사월혁명회 한찬욱 사무처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김련희 평양시민 즉각 송환 △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 당장 송환 △대한적십자사는 인권과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북녘동포 송환을 적극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끝으로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면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십자사가 적극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9d8a5e123bbcdc69c3e375143720a82d_1517382489_8674.JPG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작년 10월 13일, 권오헌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책회의 대표들과 진행한 면담자리에서 ‘적십자정신에 따라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행보는 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지난 11월, 박경서 회장의 터키 방문시 남북적십자 사이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지만 그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단체 대표들의 2차 면담 요청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7일, 관련 단체들은 통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장관 면담을 신청했지만 통일부는 일주일이 지나 구두로 '면담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