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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4차 공동의장단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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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남측본부 작성일14-02-10 11:35 조회4,2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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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4차 공동의장단회의 보고

 

해내외 온 겨레가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굳게 단합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2014년 범민련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오늘 우리는 해내외에서 남북 사이의 첨예한 대결상태를 가시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기운이 전례 없이 높아가고 있는 시기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4차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자주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결의에 넘쳐 새해 통일 대진군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남과 북, 해외의 전체 성원들과 후원자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 분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한 겨울의 차디찬 철창 속에서도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고 굴함 없이 투쟁하고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을 비롯한 남녘의 통일애국인사들에게 굳은 연대적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에 내외호전세력의 전쟁대결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특히 미국은 이 땅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트리기 위해 피눈이 되어 날뛰었습니다.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들이 조국반도 상공에 수시로 날아들고 동서해와 남해를 제집 드나들 듯 활개 치며 몰아치는 핵추진항공모함의 움직임은 실로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내외의 강력한 규탄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방대한 핵공격수단들과 침략무력이 남녘땅에 밀려들어 하늘과 땅, 바다에서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은 어느 하루도 그칠세 없었습니다. 

이로 하여 지난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나가려는 북의 성의 있는 아량과 인내성 있는 노력,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 성원 속에 모처럼 마련되었던 남북대화는 끝끝내 단절되고 일련의 공동행사들이 무산되는 속에 이 땅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 되었습니다. 

언제나 시대와 민족의 부름이라면 남 먼저 화답하며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온 범민련은 제일먼저 반전평화의 기치를 들고 밀려오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온 겨레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미군 철수등의 구호를 들고 총포탄이 울부짖는 북침전쟁연습장과 미대사관, 용산 미군기지 등에서 터진 범민련 남측본부의 격노한 외침은 민족성원 모두를 반전평화운동에로 힘 있게 고무 추동하였습니다. 

그 나날 땀과 찬비에 젖은 모자를 움켜쥐고 분노한 각 계층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열렬히 호소하던 남측본부 성원들, 비록 몸을 가눌 수 없는 백발의 고령이지만 청년들의 부추김 속에 시가로 떨쳐나섰던 통일 원로들의 억센 모습은 시련과 난관 앞에 굴할 줄 모르는 범민련의 기상 그대로였으며 그들의 불굴의 의지는 겨레의 심금을 울려주며 투쟁의 길로 힘차게 떠밀어주었습니다. 

범민련은 지난해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 각 계층과 굳게 손잡고 선언 이행을 위한 대중투쟁을 앞장에서 벌여왔습니다.

6.15공동선언 발표 13돌과 7.4남북공동성명 발표 41, 조국해방 68, 10.4선언 발표 6돌을 비롯한 주요 계기들마다 광범한 각 계층 속에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선언 이행을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에로 고무 추동하였습니다.

특히 범민련 남측본부는 각 계층 통일운동단체들과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6.15자주통일 실천단을 구성하고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72시간 집중행동을 과감히 전개함으로써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 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와 억센 기상을 내외에 과시하였습니다. 

범민련 해외본부는 동포대중 속에 조국통일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통일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우리 겨레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선언 이행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였으며 세계 진보적 단체들과 인사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국제적 연대성운동을 힘 있게 벌이었습니다. 

범민련은 남, . 해외 3자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그 단결의 힘과 온 겨레의 헌신적인 지지옹호 속에 남측본부를 지켜냈으며 반통일 세력과의 치열한 투쟁 속에서 더욱 단련되고 범민현의 기발은 신념과 투쟁의 기치로 나부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드높은 승리의 신심과 열의에 넘쳐 올해에 기어이 자주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최근 북은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할 데 대해 천명한데 이어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시제적인 조치를 취하며 이 땅에 초래할 핵 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고 상호 취해나가자는 중대제안을 내놓고 이를 위해 남측당국과 정당, 사회단체, 각 계층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서 천명한대로 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이미 상대방에 대한 자극이나 비방 중상을 전면중지하는 길에 들어섰으며 북남 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진행하자는 것을 남측에 제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기와 연대를 넘어 근 7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국토 양단과 민족분열의 역사를 끝장내려는 단호한 결심과 확고한 의지의 발현으로서 우리민족끼리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전진시키며 나라의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을 앞당겨오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지금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찬동을 받고 있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북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이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해결해내려는 확고한 민족 자주, 민족 대단합 의지로 맥박치고 애국애족의 이념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현 대결국면을 해소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어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이 애국애족의 제안들이 실천에 옮겨진다면 남북관계가 정상궤도 위에 올라서고 남과 북의 상호 관심사로 되는 제반 문제들이 순조롭게 풀리게 될 것이며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정의에 투철하고 민족자주와 통일애국에 열렬한 범민련은 지금 해내외에서 높아가는 겨레의 자주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 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어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올해에 범민련이 조국통일운동에서 높이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범민련은 조국통일 3대원칙과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은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응축되어 있는 민족최고의 통일문건이며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자주통일의 대강입니다.

현 시기 남북 사이에 얽힌 모든 문제들을 시급히 풀어나가기 위한 근본열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에 천명된 대로 외세의 간섭이 없이 민족자주의 입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간다면 전쟁의 불안은 가셔지게 될 것이며 평화적 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을 이룩해 나갈 수 있습니다.

조국통일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그의 소중한 모든 결실들을 복원하며 남북관계와 나라의 통일위업 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그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 협력 사업을 재개하고 활성화하여 선언의 조항과 그에 의하여 마련된 남북사이의 모든 합의들이 실천에 옮겨지도록 함으로써 선언 이행운동이 전 민족적인 흐름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탈선하여 동족을 배척하고 멀리하거나 민족문제, 남북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외세의 농락물로 내맡기려는 사대매국 행위를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외세가 우리나라의 통일문제, 민족내부 문제에 끼어들거나 간섭하려는데 대해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단호히 반대 배격하여야 합니다. 

범민련은 우리민족끼리에 기초하여 남북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앞장에서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민족의 막대한 소모와 희생만을 초래하는 백해무익한 것이며 이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 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동족대결로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고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복원하여 통일과 공동번영에로 나아가자는 것이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이며 일치한 요구입니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첫 출발도 남북관계 개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남과 북이 서로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흉금을 터놓으면 쌓였던 오해와 불신도 풀리게 될 것이며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민족의 우수성을 떨치고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도 안아 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새 천 년대의 시작과 함께 맞이한 역사적인 6.15시대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귀중히 여기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도 남북관계 개선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범민련은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앞세우는 원칙에서 남북관계를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그에 도움이 되고 유익한 것이라면 백사만사를 덮어놓고 성심성의를 다하여 지지 성원할 것입니다.

당면하여 일정에 올라있는 남과 북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그것이 남북 사이의 내왕과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남북관계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습니다.

현 시기 모처럼 마련된 남과 북으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응당한 결실을 낳도록 하자면 이에 대한 입장과 자세부터 바로 가져야 하며 그에 저촉되는 모든 적대행위를 지체 없이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범민련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그에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비장 중상과 적대행위를 철저히 배격하며 특히 외세와 함께 벌여놓은 각종 명목의 침략적인 합동군사 연습과 핵전쟁 장비들을 포함한 무력증강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 평화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갈것입니다. 

범민련은 해내외 각 계층과의 적극적인 연대활동으로 민족의 대단합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각계 계층과의 단합은 범민련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며 힘의 원천입니다. 

해내외에서 날로 고조되는 겨레의 통일애국운동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각계 층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나가는 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범민련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을 비롯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행동을 보다 주동적으로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합니다.

지난날에는 비록 겨레의 통일지향과 요구에 상반되는 길을 걸었다 하더라도 오늘날 남북관계 개선을 주장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길에 나선다면 그가 정부인사이든, 여당관계자든 과거를 불문하고 그들과도 폭넓게 연대하여 함께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남녘에서 각계 층의 합법적인 통일논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며 부당하게 체포 구속된 범민련 남측본부 임원들을 비롯한 통일애국인사들을 석방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여야 합니다. 

범민련은 남, , 해외 3자련대의 힘으로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 온 자랑스러운 전통과 경험을 살려 남측본부, 북측본부, 해외본부 사이의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통하여 겨레의 자주통일운동과 온 민족의 대단합을 힘 있게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한 해내외의 각계 층과의 긴밀한 연계와 공동의 노력으로 7.4공동성명 발표 42돌과 6.15공동선언 발표 14, 10.4선언 발표 7돌 그리고 조국해방 69돌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남과 북, 해외 각계 층과 함께 다양한 통일회합들을 성대히 개최하여 남북관계 개선에 유리한 환경과 분위기를 마련하고 올해에 기어이 제26.15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위업 실현의 역사적인 분수령으로 빛나게 장식될 올해의 장엄한 통일운동에서 우리 범민련이 지닌 의무와 책임은 참으로 막중합니다.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만난 시련을 맞받아 뚫고 오직 통일 애국의 한길로 곧바로 전진하는 것은 우리 범민련의 기질이며 민족의 부름입니다. 

우리 모두 민족대단합의 기수, 자주통일의 선봉대답게 애국애족의 기치,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굳게 단합하여 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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