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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새로운 역사적 흐름을 거부하고 전 세계와 우리 민족의 평화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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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작성일19-03-01 18:47 조회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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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새로운 역사적 흐름을 거부하고 전 세계와 우리 민족의 평화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실현이라는 높은 기대 속에 치러진 이번 조미정상회담에서 미 트럼프 행정부는 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거부하고, 전 세계와 우리 민족의 평화열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는 시대적 요구를 거부한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러나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향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발걸음은 결코 막을 수 없다.

 

이번 조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에서 조선의 영변 핵시설 완전 폐기·상호검증과 미국의 대조선 제재의 부분적 해제 등이 맞교환되고, 연락사무소 설치와 종전선언을 비롯한 조선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 등 상당히 진전된 협의가 분명히 있었으며, 6.12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 노정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또한 이번 조미회담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회담의 의제를 확인하였고, 이를 어떻게 조율하고 합의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회담에서 조선 측은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쇄와 상호검증을 약속했다. 그리고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의 영구 중단도 확약할 용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미국 측에서 영변 핵시설 외에 또 다른 핵시설을 거론하면서 더 이상 회담은 진전되지 못하였다.

 

이는 이번 회담의 결과에 대해 미국 내의 보수세력을 설득할 자신이 없었던 트럼프가 회담의 진전된 결과를 합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문제에 발목이 잡혀있던 트럼프의 다급하고 궁색한 처지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의 교활함과 날강도적 행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미국은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조미회담을 이용하면서 조선 측과 우리 민족을 철저히 기만하고, 회담 결렬의 책임을 조선에 전가하려 하였다.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조선 측의 선의와 사전조치에도 어떠한 상응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일방적 요구만을 들이대는 날강도와 같은 행태를 서슴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에서 확고한 정치적 입지가 확보되어야 비로소 대화가 재개되고, 조선반도의 역사를 바꿀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조선 측의 세심한 선의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인내성 있는 조치는 계속 될 것이다. 

 

여전히 조선과 미국은 대화를 유지하겠다고 한다. 다시금 조미대화가 재개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국은 한미합동군사연습, 전략자산 파견 등 일체의 군사적 긴장책동 완전 중단을 확약해야 한다. 그리고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한반도 평화정착과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성실히 대화에 나서고, 그 선제적 조치로서 대북제재를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또한 더 이상 미국에 기대어 조선반도 평화정착을 실현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문제에 미국의 승인과 동의를 받으러 다니는 사대적 행태를 중단하고, 미국의 내정간섭과 방해를 당당히 거부해야 한다. 우리민족끼리 해결할 수 있는 제재의 문제는 미국의 승인 따위는 필요 없으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역시 문재인 정부가 독자적으로 재개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문제는 우리 민족이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반미투쟁으로 힘을 모아 보다 더 강력히 투쟁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부여받고 있다. 우리 민족문제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을 촉구하고, 대북제재 해제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이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자주 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2019년 3월 1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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