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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4.27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 기념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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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작성일20-04-27 11:13 조회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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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 기념성명]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선언 정신에 따라

민족자주의 길에 당당하게 나서라!!!

오늘 427일은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천명하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선언이다. 판문점 선언은 민족자주선언이며 평화선언이자 우리민족끼리 통일선언으로 새로운 통일의 이정표이다.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2018년에는 남과 북, 조미 사이의 정상회담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조미관계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하늘 높이 치솟고, 통일을 향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러나, 2019년 하노이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미국은 조선에 대한 제재와 적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한미군사연습을 확대하였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는 한미동맹이라는 미명 아래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에 부화뇌동하며 민족공조의 길이 아닌, 외세공조에 나서고 남북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사업에서도 미국에게 일일이 동의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대굴종적 행태를 보여왔다. 이러한 미국과 남측당국의 대결적 자세로 인해 남과 북, 조미 사이의 합의는 파탄 났으며, 자주와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노정은 중단되고 말았다.

비록 오늘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 민족은 자주와 통일을 향한 희망찬 전진이 아니라, 사대와 대결의 오욕으로 얼룩진 나날을 보내왔다. 이런 위험천만한 대결적 국면과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도 한미당국은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고, 최근에는 한미합동공군훈련까지 벌이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한미동맹을 추종하면서 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사지로 몰아넣는 매국배족적 행위이다. 최근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친미친일 반통일 수구세력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한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21대 국회에서 판문점선언의 비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민족공조를 외면한다면 남북관계 개선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대미굴종적 자세로 인해 통일로 가는 길이 중단된 사이에 세계는 중대한 질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세계적 코로나 사태로 세계 각국은 세계화가 아닌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 민족 또한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우리민족끼리 공동번영과 자주통일로 나아가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이남의 반통일 수구세력을 제압하고, 강력한 국정동력을 확보한 문재인 정부는 이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민족자주의 길에 적극 나서야 한다. 더 이상 미국의 눈치 볼 것 없이 대조선 제재공조를 거부하고, 우리민족끼리 민족공조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한미동맹의 사슬을 끊어내고, 미군주둔비 인상 등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히 맞서면서 이남과 우리 민족의 생명과 이익을 우선적으로 지켜나가야 한다. 특히 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한미합동군사연습 전면중단을 선언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은 미국의 내정간섭을 철저히 차단하고, 진정한 민족공조의 길로 나설 때 이루어질 것이다. 외세공조, 한미동맹에 포박되어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한미동맹을 거부하는 길 밖에는 없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경제협력으로 우리 민족의 공동번영을 모색해야 하며, 그 길만이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우리 민족의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판문점 선언 발표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정세는 참으로 참담하고 암울하다. 그러나, 외세공조를 거부하고 민족공조에 나서는 것은 그 시작은 참으로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그 결과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내는 역사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것이다. 판문점 선언 당사자로서 문재인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다시 한번 문재인 정부가 민족자주의 길로 당당히 나설 것을 촉구하며 민족자주의 기치를 따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20427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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