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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시사만평> 황선대표 안전귀환 성사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는 범청학련 공동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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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작성일17-10-23 02:49 조회1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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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황선대표 안전귀환 성사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는 

범청학련 공동성명서 


외세에 의해 민족의 허리가 잘려나가고 그로부터 강산이 다섯 번이나 바뀔 시간이 지났건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서로의 만남이 가로막혀져 있다. 

 그러나 이제 민족의 통일염원은 하늘을 찌를 듯하여 더 이상 그리움을 참고 있지만은 않겠다며 북으로 남으로 서로를 향한 발길을 재촉하고 있고, 통일을 가로막는 반통일세력의 준동을 잠재우고 새로운 세기를 통일된 조국으로 맞이하겠다는 희망은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올해 역사적인 남북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 50돐을 맞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대축전>을 반통일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전민족의 성원 속에 치루어 냄으로써 민족대단결의 광범위한 확산과 발전을 이룩해 내었다. 그리고 이제 금강산 유람선이 바다를 가로질러 북으로 향하고 앞다투어 경제인들이 북과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인들 역시 대규모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 통일의 선봉장 범청학련은 98년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 젖히기 위해 남북해외 청년학생의 광범위한 만남을 통해서 민족의 대단결 기운을 비약적으로 높여내는 영광찬 걸음을 다그쳐 왔다. 

지난 5월 범청학련은 북녘 역사유적 공동답사와 공동학술제, 통일축구대회를 추진할 것을 결의하였고, 범청학련 남측본부인 한총련은 이의 실현을 위해 통일부와 교육부, 기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남측당국은 한총련의 이적성 운운하며 청년학생들의 자주적 교류와 만남을 가로막아 나섰다. 

하지만 우리는 기어이 만나야 했기에, 만남이 곧 단결이고 민족의 단결속에 조국통일이 있다는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결심을 안고서 한총련 백만학우들의 방북답사를 향한 발걸음을 모아 자랑찬 김대원, 황선 대표가 방북을 결행하고 감동적인 3자 상봉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자랑스런 황선 학우는 지난 8월 <범청학련 제1차 북녘역사유적공동답사 및 공동학술제> 와 <8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에 김대원 학우와 함께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대표로서 참가하여 민족공동의 장을 더욱 빛내였고 남북대학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민족의 대단결 의지를 한층 더 높이고 확산해내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이제 당당한 걸음으로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남측당국은 겉으로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떠들면서 정작 청년학생들의 통일을 위한 의로운 발걸음을 가로막는 기만적 행각을 더 이상 벌이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 첫 걸음으로 황선대표의 무사 귀환을 반드시 보장해야 할 것이다. 

황선, 김대원 학우는 민족의 통일염원을 안고서 한총련 대표로 파견되어 그들의 활동을 통해 민족대단결을 향한 지향을 광범위하게 분출시켜 내었다. 황선, 김대원 두 대표는 민족의 대화합과 전면적인 교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선봉장이며, 민족대단결의 실현을 위해 사선도 마다하지 않은 신념의 강자이다. 

 범청학련 이백만학도는 이제 한총련 방북대표 황선 학우가 그 역할을 다하고 다시 남으로 귀환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하며 통일의 화신 황선대표의 안전귀환을 요구하는 바이다. 

 

역대 반통일 세력들이 분단을 유지하고자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민족의 만남을 가로막는 씻을 수 없는 죄행을 저질러 왔다면 국민의 정부는 황선대표의 안전귀환 보장을 통해 민족의 염원을 받아 안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내팽개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남측당국은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감옥안의 양심수를 전면 석방해야 한다. 

일제시대의 치안유지법을 그 모태로 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은 지난 독재정권시절 동안 민족과 민중을 위해 투쟁하였던 사람들을 억압하고 가두는데 이용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북을 적으로 규정함으로써 민족간의 대립과 반목을 조장하였다. 김대중 정부가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염원한다면, 또한 사상과 정견의 자유를 인정한다면 이러한 반통일, 반민주 악법인 국가보안법은 당장 철폐시켜야 한다! 이와 더불어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싸우고도 국가보안법의 족쇄에 묶여 감옥에 갇혀 있는 모든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 


또한 남측당국은 전면적인 교류와 왕래를 즉각 허용해야 한다. 

올해 각 대학에서 추진하던 역사유적 답사를 비롯한 자주교류는 통일부의 불허방침으로 인하여 불허되었고, 통일을 앞당기려는 청년학생의 노력은 남측당국의 기만적인 통일정책으로 인하여 걸음마다 가로막히게 되었다. 

유람선도 뜨는 마당에 각계각층의 차별없는 전면교류를 보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정견의 차이가 있거나 없거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는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정부는 여태까지 구구한 이유를 달고 교류를 불허했던 것을 철회하고 전면적인 교류와 왕래를 보장해야 한다. 


임수경 대표, 문익환 목사님, 그리고 올해 문규현 신부님, 96년 한총련 대표로 파견되었던 정민주, 이혜정 대표 등 지난시기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며 우리의 반쪽 북과의 만남을 위해 북행길에 올랐던 애국자들은 모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이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기에 앞서 구 시대의 불합리한 제도와 탄압은 철폐되어야 한다.

한총련 방북대표 황선 학우의 무사귀환은 그 첫출발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김대중 정부가 위와 같은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또 다시 선행정권의 전철을 밟는다면 그 역시 선행  권의 비참한 운명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범청학련 이백만학도는 우리의 황선대표를 무사히 품에 안을 때까지, 조국이 자주적 평화통일이 이루어 질 때까지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할 것이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의 해 11월 3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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