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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판문점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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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80회 작성일 06-08-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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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1998-08-15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판문점 공동선언

 

1998년 08월 15일   범민련   




 오늘 우리는 꿈에도 소원인 조국통일에 한몸을 기꺼이 바칠 뜨거운 마음을 안고 력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해외의 정당,단체들,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여기 판문점에 모였다.

 뜻깊은 통일축전장에서 얼싸안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넘쳐나는것은 비록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은 서로 달라도 한피줄을 나눈 혈육이라는 동포애의 정이며 용암절벽이 가로막혀도 기어이 통일조국의 려명을 안아오고야말 드팀없는 의지이다.

 유구한 세월 어느 한때도 갈라져본적이 없는 우리 민족이 강산이 다섯번이나 변하도록 분렬의 비극을 지속시키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다.

 분렬로 인한 겨레의 고통은 하늘에 닿고있다.

 과연 우리에게 민족사의 이 불행을 끝장낼 힘과 슬기가 없는가.우리 민족은 그 어떤 외세의 침략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존엄높은 민족이며 오랜 세월 인류문명의 등불을 밝혀온 재능있는 민족이다.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하루빨리 오늘의 민족적비극을 끝장내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는 7천만겨레의 힘과 슬기를 합쳐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민족재생의 길,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철석의 의지를 담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이 합의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에 따라 실현하여야 한다.

 내외정세가 변하고 복잡할수록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 3대원칙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구현해나가야 하며 민족자주의 원칙과 어긋나는 그 어떤 사이비 <통일원칙>이나 <통일기조>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외세의 지배와 분렬주의세력의 외세의존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자주의 원칙에서 민족의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과 통일조국의 번영을 이룩해야 한다.

 온 겨레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대단결하여야 한다.

 애국애족의 기치,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계급과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넘어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켜나가야 한다.

 민족내부에 적대의식을 고취하는 대결정책을 화해정책으로 바꾸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법적,제도적 장치들을 제거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모든 정당,단체들,각계각층 동포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 하며 공동행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조국통일은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공명정대한 방도로 실현되여야 한다.

 그 누구의 기득권도 침해하지 않으며 북과 남의 공존,공영,공리를 도모하는 범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여야 한다.

 일방이 타방의 리익을 침해하는것을 전제로 하는 통일을 견결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안에 무신론자와 유신론자,무산자와 유산자는 있어도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는 모두가 다 애국자가 되고 통일의 담당자로 되여야 한다.

 모두다 오늘의 동포단합대회를 통하여 새롭게 출발한 장엄한 통일진군을 더욱 다그쳐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고 조국통일위업의 새 력사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우리 민족의 대단결 만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 만세!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동포단합대회

1998년 8월 15일

판 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