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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민족자주와 대단결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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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6회 작성일 21-04-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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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199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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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민족자주와 대단결 호소문


사랑하는 동포형제자매들!
오늘 우리는 민족사에 파란만장의 흔적을 남기며 흘러온 1900년대의 마지막 해에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기어이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결의 밑에 중국 베이징에서 제7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를 가지고 이 호소문을 보낸다.
우리 민족은 옹근 한 세기를 외세의 침략과 민족분열의 수난 속에서 살아왔다. 이 민족적 비 극의 역사가 다음 세기까지 이어 저서는 절대로 안된다.
오늘 우리에게서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더는 미를 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업이다. 그러나 세계가 커다란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오늘 조국강토에는 민족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전쟁과 대결의 긴장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호전세력들은 제2의 조선전쟁을 위한 <5027작전계획>을 짜놓고, 있지도 않는 북의 <지하핵시설의흑>, <생화학무기문제>, <미사일문제>라는 것을 들고 나오면서 전쟁의 도 화선에 불을 달려고 책동하고 있다.

더우기 엄중한 것은 이남의 현 당국이 집권기간내의 통일실현 불가능론을 떠들면서 한 핏줄 을 나눈 북의 형제들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외세와 <공조>하여 전쟁대결책동을 노골화하고 있으며 을사오적도 무색할 사대매국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의 지속이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줄 파국적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겠는가하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조국강산에 무겁게 드리운 전쟁과 대결의 위험을 시급히 가시고 현세기 안에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의 흥망성쇠를 가름하는 이 중대한 시기에 해내외 온 겨레가 함께 높이 추겨들고 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는 바로 민족자주이다.
민족자주는 우리 겨레의 생명이며 민족문제해결의 천하지대본이다.
자주권이 없으면 나라도, 민족의 존엄과 이익도 지킬 수 없다. 외세의 침탈과 외세의존으로 시작되고 심화되어 온 20세기의 민족수난사는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 고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모두다 함을 합쳐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 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자주화투쟁의 주되는 대상은 미국과 일본반동들이며 그에 추종하는 이남의 사대매국세력이 다.
미국의 모험적인 새 전쟁 도발책동을 저지시키며 이남에서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군 을 철거시키기 위한 반미항전에 떨쳐나서자.
또다시 침략의 기회를 노리는 일본반동들의 교활한 재침책동과 반북적대행위를 반대배격하자.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이남 반통일세력의 온갖 전쟁대결책동과 사대매국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고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되찾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자.
민족대단결은 곧 조국의 통일이다.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뒤로 미 루고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통일애국의 기치 밑에 하나로 굳게 뭉치자.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통일애국위업에 특색 있게 기여하자. 민족내부의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는 남측당국의 반북대결책동을 파탄시키 며 민족단합과 통일을 저애하는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을 비롯한 온갖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철 폐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투쟁하자.
해내외의 모든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은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통일애국의 길 에서 연대하며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자.

범민족대회는 우리 민족의 통일 소원과 의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폭넓은 대화의 마당이며 우 리민족의 대단결을 힘있게 추동하는 통일대축전 광장이다.
남과 북(북과 남), 해외의 모든 통일운동단체들은 올해의 제10차 범민족대회를 전민족적인 통 일대축전으로 성사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자.
너도나도 범민족대회의 통일대축전장에 모여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함성을 하늘높이 올리자!
나라의 통일과 융성번영은 그 누구의 선사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단결된 투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모두 다 투철한 자주의 이념 위력한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활짝 열어나가자!


민족자주와 대단결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만세!


제7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


1999년 3월 29일
중국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