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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60년,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에게 보내는 전민특위 공동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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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01회 작성일 06-08-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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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2005-09-07

미군강점 60년을 맞이하여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에게 보내는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공동호소문


오는 9월 8일은 미군이 한반도 남쪽땅을 강점한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60년 전 바로 이날 한반도 남쪽에는 미군강점이라는 치욕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우리민족전체에게는 국토분단과 민족분열이라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이 비극적인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신성한 이 땅에 미군이 없고 전쟁이 없는 평화적이며 부강번영할 통일된 강성조국을 건설할 애국애민의 일념으로부터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전민특위>>남측본부, 북측본부, 해외본부는 미군강점 60년동안의 모든 범죄를 엄중히 규탄하면서 7천만 온 겨레와 전 세계평화애호인들에게 공동호소문을 보낸다.

제멋대로 분단 38도선을 그어 민족을 두동강내고 <<일본군국주의 무장해제>>라는 미명하에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에 점령의 군화발을 들여놓은 미군은 처음부터 철저한 침략자, 강점자였다.

미극동군 사령관, 맥아더가 이끈 점령군의 총성과 함께 시작되고 침략과 전쟁, 분열과 파괴, 살인과 약탈로 이어진 미군강점 60년의 세월은 우리 겨레에게 헤아릴 수 없는 온갖 불행과 고통, 반인륜적인 범죄와 학살로 점철된 피의 역사였다.

수십년 세월, 침략과 학살의 가해자인 미군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우리의 무고한 동포형제자매들이 무참히 죽어갔던가, 실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학살했던 미군의 잔인무도한 행위는 산천초목도 치를 떨 천추에 용서못할 야만적인 대범죄였다.

극단의 반인간성과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 찬 미군에 의하여 제주와 노근리, 매향리와 신천에서는 세계를 경악시킨 전대미문의 민간인대학살만행이 감행되었고, 광주의 유혈참극이 빚어졌으며, 짐승도 낯을 붉힐 동두천 여성 삭발사건과 탱크의 무한궤도로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을 무참히 깔아 죽이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오늘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미군이 없었다면 한반도의 분단도 없었을 것이며 수백만 우리동포형제들의 참혹한 죽음도 없었을 것이다.

미군강점의 역사가 없었다면 애당초 우리 민족에게 북과 남이라는 말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며 동족끼리 서로 반목, 질시하고 대결하며 6.25와 같은 민족적 재난도 겪지 않았을 것이다.

허나 자주통일의 시대, 우리민족끼리의 6.15시대가 활짝 펼쳐져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 통일의 길로 함께 나아가고 있는 오늘, 미군은 여전히 한반도 절반의 땅을 점령힌 채 주인행세를 하며 침략과 간섭, 민족분열책동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시간에도 미국은 주한미군의 <<재배치>>요 <<감축>>이요 하는 기만놀음으로 한반도에 안보불안을 조성하며 끊임없는 전쟁연습으로 평화를 파괴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에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

미군이 반세기 이상 한반도 남쪽에서 제국의 특권을 누리며 강권과 전횡을 부리고 있는 이 비정상적인 사태를 더는 묵인할 수 없다.

미군이 이땅에 있는 한 민족자주는 없고 평화통일과 민족번영도 실현될 수 없다.

더욱이 수백수천기의 핵무기로 무장한 주한미군이 있는 한, 우리 민족은 결코 핵전쟁의 참화를 피힐수 없다.

원한에 찬 미군강점60년을 더 넘기지 말자!

미국없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살아나가자!

100년간 지속되는 외세의 지배를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민족의 정의의 외침이며 투쟁구호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7천만겨레여!

역사와 오늘의 현실은 온 겨레가 미국의 강점과 전횡,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뿌리뽑고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째 들어내는 반미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군철수투쟁은 한반도 영구평화와 통일로 나가는 출발점이며, 민족의 힘을 합쳐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길에 애족이 있고 애민도 있다.

온겨레는 분단과 예속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 민족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위하여 주한미군철수투쟁에 분연히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은 우리민족끼리 시대, 6.15시대이다.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끝장내고 민족공조로 이땅의 평화를 지키자!

<<한미공조>>는 전쟁이요, 민족공조는 평화와 통일이다.

수천년을 함께 살아온 힌핏줄의 동포들과 수만리 태평양 건너의 미국 중에 누구를 더 믿을 수 있겠는가.

팔은 안으로 굽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탐욕적인 패권을 추구하고 무모한 전쟁을 지향하는 미국과의 공조는 기름을 뒤집어쓰고 불짚속으로 뛰여드는 어리석인 일이다.

전쟁과 분열을 추구하는 <<한미동맹>>의 사슬을 끊고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공조로 우리겨레의 살길을 찾자!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민족주체의 위력과 민족공조의 전쟁억제력으로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나가자!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그 누구라도 미군없는 새 세상, 민족번영의 새 시대를 창조하기 위한 7천만겨레의 위용찬 대장정에 함께 뛰어들자!

미국은 알아야한다.

오늘의 우리 민족은 나라를 빼앗기고도 맨주먹으로 가슴만 내리치던 어제의 약소민족이 아니며 국권을 잃고 시일야방성대곡으로 밤을 지새던 비운의 나라도 아니다.

오늘의 우리 민족은 그 어떤 제국앞에서도 당당히 자주권을 누릴 수 있는 힘있는 민족이며 스스로 평화를 지키고 통일로 번영할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유구한 역사와 자랑스러운 애국애민의 넋을 이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나설 때이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돌과 조국해방 60돌 민족대축전장에서 겨레와 세계앞에 북과 남, 해외가 민족공조로 미국에 의해 계속되는 긴장과 전쟁위험을 막고 이 땅에 평화와 정의,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하나의 목소리로 합쳐 다짐한 것은 민족의 단합된 의지의 발현이며 투쟁의 기치이다.

온 겨레는 조국해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피어린 투쟁으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낸 것처럼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미국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고 삼천리 조국 땅에 ‘제 2의 8.15’를 가져오기 위한 반미자주화성전에 총궐기, 총동원하자!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평화애호인들이여!

각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정의와 평화는 세계의 지향이고 희망이다.

한반도땅에 악의 근원, 정의와 평화의 파괴자인 미군이 존재하는 한 한반도에서 평화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평화도 지켜나갈 수 없다.

자주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평화애호인들이 어찌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불법무도한 전횡과 지배, 분열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수수방관할 수 있겠는가.

한반도에 대한 미군강점의 지속은 더는 묵인할 수 없는 지난 냉전시대의 낡은 유물이다.

올해는 세계평화애호인들의 염원과 지향을 반영하여 유엔총회 제30차 회의에서 한반도 강점 미군철수결의가 채택된 때로부터 30년이 되는 해이다.

미군강점의 장기화와 아시아와 세계패권전략을 위한 <<재배치>>놀음을 걷어치우고 유엔결의대로 모든 전쟁무기들을 걷어가지고 지체없이 제 나라로 물러가야 한다.

진정 정의와 평화를 사랑한다면 오늘 우리 민족이 당하고 있는 온갖 재난과 불행을 가시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반도 남쪽에 대한 미군강점과 그 죄행을 준열히 단죄하고 미군철수의 목소리를 더욱 높혀야 할 것이다.

한반도에서 감행한 미군의 죄악에 찬 범죄행위를 단죄하기 위한 법정투쟁와 한반도 남쪽으로부터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국제적인 대중운동을 넓혀나가자!

우리는 정의와 진리, 평화와 안전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진보적 단체들과 평화애호인들이 반세기이상 우리민족에게 가한 미국의 온각 죄행을 준열히 규탄하며 미군강점을 종식시키기 위한 전 민족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 연대의 목소리를 더욱 높혀줄 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남측본부, 북측본부, 해외본부
서울, 평양,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