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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 미군철수 1차 수요행동] “전쟁의 화근 주한미군은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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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조회143회 작성일 13-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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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화근 주한미군은 나가라”
범민련 남측본부, 매주 수요일 미군기지 앞에서 ‘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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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전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미국과 박근혜 정부는 B-52 전략폭격기, B-2 스텔스폭격기, F-22 스텔스전투기, 핵잠수함 등을 앞세워 연일 북침 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북이 전시상황 돌입을 선언하는 등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의 전쟁위기 국면은 근본적으로 미국의 뿌리깊은 대북적대시정책에서 비롯됐다. 또한, 전 세계 모든 나라에게 보장되는 평화적인 우주공간에 대한 이용 권리를 유독 북에게만 제재를 가하고 미국과 박근혜 정부가 온갖 핵무기와 첨단장비, 선제적인 점령계획 등을 앞세워 대규모 핵공격훈련을 감행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불안정한 정전상태로 이어온 60여 년의 끊임없는 전쟁 위기를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정전상태와 분단고착화의 주범이요 실체인 주한미군을 내보내지 않고서는, 이 땅의 전쟁구름이 걷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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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4월 17일 오전 11시 30분, 용산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선포식을 갖고 미국에게 대북 핵 선제공격훈련 중단과 미군 철수 및 평화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범민련 남측본부 김을수 의장대행은 선포식 여는 말을 통해 “한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그 원인은 키리졸브 훈련을 비롯한 한미연합 대북전쟁 책동과 대북 적대정책 때문이다”고 한반도 전쟁위기의 원인을 밝히며 “박근혜 정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 의지를 밝혀야하며,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중단해야한다. 또한, 모든 대북재제와 압박을 걷어치우라. 미국은 북에게 핵 폐기를 주장하기에 앞서 적대정책부터 걷어치우고, 주둔군을 철수하라”고 강조하며 “미국은 북미 관계정상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을수 대행의 선포식 취지발언에 이어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과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김승호 대표가 연대사를 전했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정부가 수립된 지 몇 년인가. 그런데 아직도 국방 주권이 미군에게 있다. 미군은 이 땅에 들어오면서 분단을 만들었고, 68년 동안 강점하며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 정전협정 체결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전협정 상태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북침 전쟁연습을 자행하고 있다”고 작금의 상황을 전하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군사패권주의가 대북 적대정책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대북재제와 북침 전쟁연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장 대북재제와 북침 전쟁연습을 중단하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호 대표는 “제주 4.3항쟁이 일어난 때는 미군정 시기다. 미국은 제주 양민학살에 대해 아직까지 한마디의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군은 이 땅에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 민중과 공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4.3항쟁과 분단으로 이어졌다. 분단정부를 세워 전쟁을 일으킨 것이 주한미군이다. 주한미군이 하루빨리 이 땅을 떠나야 평화가 이루어진다. 소련 붕괴 후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미군은 철수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엔 전략적유연성을 내걸고 남아 있다. 국민이 힘 합쳐 떠나라고 외칠 때가 됐다, 아니 너무 늦었다. 반드시 떠나게 만들자”고 미군 철수 투쟁을 힘차게 벌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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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행동 선포문은 범민련 서울연합 김규철 명예의장이 낭독했으며, 선포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미군기지 담장 옆에서 1차 수요행동에 들어갔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제 단체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용산 미군기지 16번 게이트 옆(4호선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전쟁책동 중단”,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체결” 내용의 각 종 선전물을 들고 선전 행동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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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선포문 >

 

전쟁의 화근이요 통일의 걸림돌인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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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전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대규모 한미합동 핵전쟁연습이 두 달간 계속되는 가운데, B-52전략폭격기, 스텔스폭격기, 핵잠수함 등 가공할 최첨단무기들을 앞세운 위험천만한 선제 핵공격 위협으로 인해 북이 전시상황 돌입을 선언하는 등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의 전쟁위기는 미국의 오랜 대북적대정책에서 비롯되었고,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 권리인 북의 인공위성 발사에 대해 미국이 억지스럽게 유엔을 통한 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면서 촉발되었으며, 온갖 핵무기와 첨단장비를 이 땅에 끌어들여 선제공격계획을 앞세운 대규모 한미합동 핵전쟁훈련을 감행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남북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우리민족의 의사와 무관하게 북을 적대시하며 급변사태 등 호시탐탐 전쟁구실을 찾는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현 정세의 본질은 남북간의 대결이 아니라 민족자주와 통일을 향한 길에서 우리민족과 미국과의 대결이며 애국과 매국, 통일과 반통일의 대결이다. 정전협정 60년, 전쟁상태를 끝장내는 북미간 평화협정체결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남북간 공동선언 이행으로 우리민족끼리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결정적 대치국면의 한복판에 우리가 놓여있다.
따라서 우리는 전쟁을 부르는 한미군사훈련과 북에 대한 제재를 당장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나서는 것만이 현 전시상황을 해소하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온 국민의 생존을 걸고 미국과 남측당국에 엄중히 요구해 나서야 한다.
 
또한, 불안정한 정전상태로 인한 60여년간의 전쟁 위기가 활화산이 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 이 땅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할 절박한 요구가 우리 민족과 민중 앞에 절실히 나서고 있다. 정전상태와 분단대결고착화의 주범이요 실체인 미군을 이 땅에서 내보내지 않고서는, 한반도 핵무장의 근원이요 전쟁 도화선인 핵군단 주한미군을 들어내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전쟁상태가 종식되지 않음을 온 세상에 드러내야 할 때이다.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전쟁의 화근이요 통일의 걸림돌인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고 선포하며 용산미군기지 앞에서 매주 수요일 마다 선전행동을 진행할 것이다. 전쟁훈련중단, 대북제재중단, 평화협상시작을 요구하며 미군을 내보내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13년 4월17일
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