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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24일 <전국반미공동행동> 진행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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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76회 작성일 21-04-2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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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울려퍼진 반미 함성, ‘미국은 이 땅을 떠나라!’

-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24일 <전국반미공동행동> 진행


‘반미자주’는 시대적이고 국제적인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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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미군기지 1번게이트 한미연합사 앞. 이 자리에는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김준기 민자통 상임의장, 황건 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김동순 범민련 서울연합 의장, 평화통일시민행동 회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3주년이 지났다. 하지만 한반도 정세는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돌아가고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는 엄중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외면하고 공동선언 이행에 역행하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전세계 전쟁과 침략의 주범임 미 제국주의 패권을 반대하고 자주적이고 평화애호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진보민중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 궁지에 몰린 바이든 행정부는 소위 ‘다자주의 동맹에 기초한 세계의 개입과 관여’라고 하는 구태의연한 정책으로 세계 민중들의 고혈을 짜내고 자주권을 억압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특히,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대북적대정책을 앞세워 불법적 제재와 봉쇄로 일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간섭과 굴욕적이고 터무니없는 방위비 인상 강요, 세균전 부대 운영, 한일관계 개선 압력, 인도태평양전략과 쿼드플러스, 민주주의 10동맹  참여 압박, 대중국봉쇄 참여 강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소송 등 전반 모든 분야에서 신식민지지배와 내정간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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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는 24일, <전국반미공동행동>을 개최하고 앞으로 매월 전국 동시다발로 반미월례집회를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산미군기지 4번게이트 앞. 이태형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이용수 평화협정인천운동본부 집행위원장외 5명이 참석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자주 없이 민생없고, 자주없이 평화도 통일도 없다’


국제적인 반미투쟁과 반미반패권연대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미정서 또한 날로 고조되고 있다. 민족정세 뿐만 아니라 정치정세, 노동사회정세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일관되게 반미를 요구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이후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 지금 ‘자주 없이 민생없고, 자주없이 평화도 통일도 없다’는 반미자주 의식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결성 이후 첫 사업으로 <전국반미공동행동>을 개최했다.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합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며 남북관계를 파탄낸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를 중심구호로 내걸고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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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전11시, 민중민주당 당원들이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국반미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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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후2시, 평화협정운동본부 회원들이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국반미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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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반미공동행동> 서울지역 참가자들이 용산미군기지 일대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반미월례집회, <전국반미공동행동>으로 매월 개최하기로


전날 23일 결성된 촉진대회 준비위는 2018년 이후 36번째 진행하고 있는 반미월례집회를 맡아 진행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반미투쟁을 ‘더 자주! 더 여러 곳!’에서 벌여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반미월례집회를 서울과 부산, 경남, 광주, 충북 등에서도 <전국반미공동행동> 이름으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반미투쟁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전국반미공동행동>은 서울 4곳을 비롯해서 부산, 경남, 광주, 청주, 대구 등지에서 집회와 기자회견, 일인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한편, 서울은 용산미군기지 1번게이트와 4번게이트 2곳에서 그리고 녹사평역과 국방부 주변에서 1인시위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광화문 미대사관앞 2곳에서 각각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에서는 전날인 23일 저녁 서면일대에서 ‘미군철수 부산공동행동’ 주최로 반미선전전이 광주는 24일 오후3시, ‘반미자주연대’ 모임이 주최하는 <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민족자주실현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 광주대회>가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열렸다. 이 외에도 경남 창원과 진주, 충북 청주와 대구에서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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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서는 하루 전날 23일 저녁, 서면일대에서 ‘미군철수 부산공동행동’ 주최로 반미선전전을 진행했다. 부산은 매주 금요일 ‘국가보안법 철폐’와 ‘미군철수’ 내용을 중심으로 반미실천 활동을 3년 넘게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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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는 미군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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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에서는 24일 오후3시, ‘반미자주연대’ 모임이 주최하는 <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민족자주실현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 광주대회>가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열렸다. 이날 광주대회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각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전쟁과 대결, 고통과 불행의 화근, 미군을 몰아내자


촉진대회 준비위는 <전국반미공동행동> 공동성명을 통해 △미군주둔비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국은 이 땅을 떠나라 △사대굴종, 전쟁과 대결 강요하는 한미동맹 해체하라 △동족대결, 사대예속 문재인 정부 강력히 규탄한다 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반미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굳게 연대하고 모든 지역에서 반미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전국반미공행동>에는 전국적으로 2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통일광장,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사)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사월혁명회, 민중민주당(민중당),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평화협정인천본부, 평화통일시민행동, 금속노조 서울동부지회, 범민련 남측본부,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범민련 부산연합, 범민련 경남연합(준), 범민련 충북연합(준)과 부산지역 ‘미군철수 부산공동행동’, ‘광주지역 반미자주연대’, 대구지역 등에서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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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는 대회장소에 다양한 선전물을 게시하고 사진전, 판화전시회 등을 열었으며 실천주간 기간동안에는 광주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걸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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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에서는 범민련 충북연합(준) 회원들이 1인시위를 진행하며 <전국반미공동행동>에 참여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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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에서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회비준 저지 촛불집회가 열렸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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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진주에서는 미국규탄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규탄 집회가 열렸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공동성명](전문)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로 민족자주의 시대를 열어내자!


오는 4월 27일은 남북 정상이 민족자주의 원칙을 약속한 4.27 판문점선언 발표 3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발표 3주년도 안 되어 미국의 내정간섭과 대북적대정책, 문재인정부의 사대예속과 동족대결정책으로 파탄나고 말았다.

 

더군다나. 우리 민족을 전쟁과 대결로 몰아넣고 우리 민중에게 고통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한미동맹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 지금도 우리 민중의 고혈을 짜내 미국의 배속이나 채우는 미군주둔비 인상안에 대한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다. 일본 정부가 주변국의 우려를 철저히 무시하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하고, 이를 미국이 방조하고 있다. 그리고 주한미군 사령관은 올해 내에 소성리 사드기지 외에 한반도에 미사일방어 자산을 2개 더 설치해야 한다는 망발을 일삼고 있다.


이처럼, 한미동맹이 평등하고 서로를 지켜주기 위한 동맹이 결코 아니라, 우리나라를 미국과 일본의 하위종속국으로 만드는 족쇄와도 같은 것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우리 민족과 민중이 살 수 있는 길은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이며,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한미동맹을 파기하는 것이 민족자주를 실현하기 위한 첩경이다. 한반도의 자주와 통일, 평화를 가로막고, 사대와 예속, 전쟁과 대결, 굴종과 억압만을 강요하는 한미동맹, 그리고 그것을 지탱하는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는 온 힘을 다해 투쟁해나갈 것이다. 


하나. 미군주둔비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최근 한미당국은 미군주둔비 인상을 합의하였다. 한 해에 1조원이 넘는 주둔비는 우리 민중의 등골을 빼먹는 조공이나 다름없다. 미국을 위한 조공은 1조원 넘는 주둔비만 부담하는 것이 아니다. 남측은 주한미군을 위해 주둔비 외에 각종 지원비 3조원을 넘게 더 쓰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도 대부분의 비용을 남측이 지불했다. 코로나로 인해 민중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마땅히 민중들을 위해 사용해야할 비용이 미국에게 고스란히 바쳐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군주둔비 자체를 없애고 주한미군은 당장 이 땅을 떠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사대굴종, 전쟁과 대결 강요하는 한미동맹 해체하라!


동북아와 세계의 공분을 자아내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도 미국은 이를 두둔했다. 미일당국에게는 남측은 안중에도 없다. 혈맹이라 부르고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지만, 돌아온 것은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서 철저히 이용당하거나 무시당하는 것뿐이다.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우리 민중의 희생과 고통만을 강요할 뿐이다. 한미동맹을 거부하고 우리민족끼리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한반도의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다. 우리는 한미동맹을 해체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하나. 동족대결 사대예속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문재인정부는 우리민족끼리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나서겠다고 민족 앞에 철석같이 약속했지만, 결국 이를 저버리고 자주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를 배신하였다. 미국에게 사사건건 승인이나 받으러 다니고, 어떤 것도 자주적 입장에서 결정하지 못하였다. 문재인정부는 한미동맹에 포박되어 남북의 합의를 스스로 파탄 내고 말았다. 더군다나 전시작전권 반환을 명분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수백조원을 들여 대북공격용 미국산 전쟁무기를 도입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군비증강은 미국의 배만 불려주고, 미국의 대북대중국 대결전략에 복무하는 것이며, 한반도의 대결국면을 악화시킬 뿐이다. 미국에게는 사대예속, 동족에게는 대결책동,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민족자주’는 우리 민족의 생명선이며,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거부하고 우리민족끼리의 길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민족자주 실현은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있는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을 철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통일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를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로막는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을 철거하는 데 동의하는 반미세력과 굳게 연대하여 대중적인 힘으로 반미투쟁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나갈 것이다.


2021년 4월 24일

한미동맹 해체! 미군철수! 전국반미공동행동(36차 반미월례집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