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소식
  • 활동소식

“전쟁연습 중단하고 송정리 전투비행장 폐쇄하라!” (7.24)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측본부 조회240회 작성일 21-07-29 18:10

본문

“미군이 있는 한, 평화도 영원히 없다!”

 - 광주지역 24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1차 공동행동 진행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공동행동” 진행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434_2154.jpg
▲ 지난 24일 오후 4시, 광주 송정리 군공항 정문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1차 공동행동’ 집회가 열렸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지난 24일 오후 4시, 송정리 군공항 정문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1차 공동행동(공동행동)’ 집회가 열렸다.  

오는 8.15까지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의 목소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1차 공동행동은 민주노총 광주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 광주전남 진보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광주전남연합, 4차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진보당 등 여러 단체가 함께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450_0816.jpg
▲ 류봉식 광주전남 진보연대 상임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전쟁연습 중단하고 송정리 전투비행장 폐쇄하라!”


류봉식 광주전남 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온 민족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방해하려는 미국의 의도하에 굴종적인 한미동맹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군사분야합의를 무시한채 문재인정부는 또다시 한미군사훈련을 벌이겠다며 그런 문재인정부의 반민족행위에 대한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대회사를 시작했다.


류 상임대표는 “해마다 미군주둔비로 간접비까지 6조원 넘게 미군에 상납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건설된 평택미군기지공사비 12조원 중 95%인 10조원 이상을 우리 국민들의 혈세로 미군부대 만드는데 갖다 바쳤다. 그리고 최첨단 미국산무기 구입에도 몇조원씩 쓰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박수갈채를 받으며 연설한 것을 스스로 짓밟고 동족을 상대로 전쟁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미 올해만 6번 이상 공군전투훈련이 진행됐고, 추가로 한미공군훈련도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 이곳 송정리에서도 훈련이 있을지 모른다”며 광주 시민들이 훈련소음피해에서 벗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부터 평화의 바람이 불도록 ‘전쟁훈련 중단과 송정리 전투비행단 전남 이전이 아닌 영구폐쇄’를 강력히 요구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462_7103.jpg
▲ 조대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광주전남연합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전쟁의 화근, 분단의 원흉 미군은 철수하라!”


이어서 조대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광주전남연합 의장은 “올해로 7.27정전협정 68년이지만 아직도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잠시 멈춘 전쟁에 마침표를 찍을 때”라고 말하고 “전쟁의 화근이자 분단의 원흉인 미군을 철수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대북적대정책 철회,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영구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장은 “오늘 1차 공동행동에 이어 2차 공동행동이 있는 8월 7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열린다”며 “미군철수! 한미동맹해체! 국가보안법폐지 투쟁에 여기 모인 모든 단체들이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476_5312.jpg
▲ 송정리 군공항 정문앞 집회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491_6893.jpg
▲ 송정리 군공항 정문앞 집회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05_0573.jpg
▲ 강한솔 청년진보당 사무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미국은 남의 나라 일에 신경 끄고 당장 떠나라!”


발언에 나선 강한솔 청년진보당 사무국장은 “문재인 정권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도 사드는 철거되지 않고 지금도 성주 주민들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며 “경찰들이 성주 주민들과 각 지역에서 온 사람들의 평화집회를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짐승 가두듯 구조물을 치고 그 안에 사람들을 몰아넣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자주는 우리민족끼리 하는 것이니 미국은 남의 나라 일에 신경을 껐으면 좋겠다”며 “미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전쟁연습에 반대하고 이 땅에 평화와 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19_058.jpg
▲ 이갑성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미국이 있는 한 세계평화도 없다” 


이갑성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의장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고 해놓고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문재인정부는 주권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자존심도 없는지, 이런 대통령을 두고 같이 살고있는 국민으로서 오히려 내가 더 부끄럽다.”고 한탄했다. 


이 의장은 “국회의원들은 일제 강점기 치안유지법에서 이름만 바뀐 국가보안법을 아직도 철폐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국회의원들 필요없다. 당장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세계 전쟁의 60~70%에 미국이 개입돼 있다. 미군이 철수하지 않는 한, 미국이 있는 한 세계평화는 영원히 없다”고 주장하고 “당장 한미군사훈련 중단하고 미국놈들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34_3902.jpg
▲ 조성진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반미실천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쟁연습이 아니라 대화”


조성진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반미실천국장은 “우리 땅에서 미국이 벌이는 전쟁연습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로 밤잠을 설쳐야 하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상황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한미전쟁연습은 그 규모나 성격을 아무리 축소한다고 해도 그 본질은 결국 북을 붕괴시키기 위한 군사적 침략행위이기 때문에 절대로 평화적인 군사훈련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쟁연습이 아니라 대화”라며 “코로나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이 시국에, 게다가 남북대화와 평화통일의 줄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미국에게 빌붙어 눈치만 보는 문재인정부에게 온 국민이 나서서 강력히 호통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52_7783.jpg
▲ ‘송정 군공항 폐쇄하라’ 현수막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65_5798.jpg
▲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현수막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842_196.jpg
▲ ‘미군철수’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584_3947.jpg
▲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노동자 민중의 삶을 위해 군축과 미군철수부터” 


마지막 발언으로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 본부장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미국의 육군, 해군, 공군은 대한민국의 모든 영토에 기지를 요구하면 정부는 허하고 미국은 수락한다고 하면서 미군의 영구주둔 빌미를 제공했다”며 “다른 나라에도 상호방위조약은 있고 일본과 필리핀은 상호조약의 기간이 설정돼 있지만 우리는 영구주둔이다”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4조1항에 미합중국이 대한민국에서 시설과 구역, 즉 미군기지를 건설하려면 모든 비용은 미정부가 부담한다고 돼 있었지만 91년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조항을 만들어 92년부터 우리가 매년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초 인상률을 13.8%로 합의하고 1조 1,833억원을 주기로 했다”며 “문재인정권이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20부터 2025년까지 300조 8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매년 7% 이상의 방위비분담금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미군이 있음으로 해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피폐해져만 가고 있고 그것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선제적 군축과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주노총은 매달 한 차례씩 민족자주통일대회를 열기로 했고, 그 첫 번째 실천은 광주군공항을 폐쇄하라는 것”이라고 밣혔다.


발언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송정 군공항에서부터 송정역까지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진행하고 1차 공동행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2차 공동행동은 8월 7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조국통일촉진대회로, 3차 공동행동은 8월 14일 민족자주대회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단체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614_577.jpg 

▲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의 율동공연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634_141.jpg
▲ 참가자들이 “한반도 전쟁을 멈추자”는 상징퍼포먼스을 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646_7238.jpg
▲ 참가자들이 “한반도 전쟁을 멈추자”는 상징퍼포먼스을 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663_4455.jpg
▲ 군공항 담벼락에 ‘전투비행장 폐쇄’ 구호를 칠하고 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751_5046.jpg
▲ 송정리 군공항 길바닥에 새겨진 ‘전투비행장 폐쇄’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680_8874.jpg
▲ 송정리 군공항에서 송정역으로 행진하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 


2863ac122805576c1fe62a488ecadb1c_1627549702_6074.jpg
▲ 참가자들은 송정리 군공항에서 송정역으로 행진했다. [사진-범민련 광주전남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