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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투쟁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운동이다” - 9일차 공동행동 진행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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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200회 작성일 21-08-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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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투쟁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운동이다” 

-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동행동’ 9일차 진행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한미 ‘연합지휘소연습’이 끝난 26일, 광화문 광장 미대사관앞에서 마지막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공동행동에는 통일원로인 양원진, 박희성, 김영식, 김영승 선생을 비롯해 권오헌 (사)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박교일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대표, 이태형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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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헌 명예회장은 “남북선언들은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겠다는 민족적 각성, 민족적 이상이 발동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권오헌 명예회장은 “오늘 26일은 한미연합군사연습 마지막 날”이라며 “군사연습이라는 것이 마지막이 따로 없다”고 말하고, “군사연습 자체가 북침전쟁연습의 연장이고 언제 시기를 택하느냐 하는 문제만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며칠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오늘 밤이라도 전쟁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주한미군의 임무가 바로 그것이다’고 말했다”며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이유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고, 미군이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강점하고 지배하는 이러한 제국주의적 패권 행패는 비단 한국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권 명예회장은 “최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 전쟁을 패배하고 쫓겨 나왔다”면서 “아프칸 사람들이 미국을 공격하거나 침략한 사실이 있는가! 그것과 상관없이 미국은 끊임없이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해왔고 그 연장 선상에 아프가니스탄이 있다”며 미국의 패권정책을 성토했다. 


이어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한 지 76년이 됐다”며 “자기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외세와 군사동맹을 맺고 상시적인 전쟁 상태에 놓여 있는 이 상황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명예회장은 “한미군사연습 영구 중단하라는 단편적인 주장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미군은 침략군대와 모든 전쟁장비를 가지고 당장 나가라고 주장해야 한다”며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 통일을 이루는 것이 온 민족의 염원이고 세계 평화 애호 인민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의 각성”이라면서 “외세에 의해 갈라진 채 살아가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겠다는 민족적 각성, 민족적 이상을 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선언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등 남북선언들은 미군강점의 명분을 잃게 했고, 우리 민족은 어떤 다른 나라를 침략할 의사도 없고, 어떤 외세의 침략도 막아낼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겠다고 온 세상에 천명한 것이 남북공동선언”이라며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우리는 이것을 실천하는 과정에 있고,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우리 민족은 반드시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번영과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미군철수 투쟁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운동이자 시대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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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일 대표는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군사연습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박교일 대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한미군사연습을 한미당국이 아무리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강조하지만 명백히 북침전쟁연습이고, 소위 ‘북지도부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북침핵전쟁책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만 봐도 그렇듯이 비극적 전쟁의 배후에는 항상 미국이 있다”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미국은 끊임없이 한반도 이남에 대해 예속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굴욕적인 예속과 사슬을 하루빨리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것은 한미동맹 해체고,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 점령군 미군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미군철수 투쟁이 이 시대 진정한 독립운동이고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그 길에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하반기 전국집중 반미연합대회, 대중적으로 성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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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형 의장은 “하반기 11월, 각계와 공동으로 '전국집중 반미연합대회'를 대중적으로 성사하자”고 제안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이태형 의장은 9일간 진행된 ‘공동행동’을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한미군사연습이 오늘(26일) 종료한다”며 “여전히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이며 야외 실기동훈련은 없었다'고 극구 변명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을 합리화하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한미당국을 규탄했다. 


또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싱가포르 공동성명 준수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3월에 이어 8월에도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다”며 “이것은 미 바이든의 발표가 얼마나 위선적이고 거짓말인가를 실증해주고 있다”고 거급 주장했다. 


이어 “이는 미국이 대북적대정책 철회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대화재개를 위한 제스처는 철저한 사기극이자 기만”이라고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태형 의장은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의 입장을 담아 “앞으로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며 “8월에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상설적인 반미투쟁을 대중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11월경에 (가)‘전국집중 반미연합대회’를 대중적으로 성사하고, 전국적으로 반미투쟁의 집중과 분산을 위한 체계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특히, 노농빈을 중심으로 반미투쟁을 대중화하고 전국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태형 의장은 그동안 4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와 9일간 진행된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통일원로 선생님과 각 단체 대표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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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행동 마지막 날인 26일, 통일원로 양원진 선생, 김영식 선생, 박희성 선생, 김영승 선생이 참여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입장문] 


오늘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한 한미군사연습이 종료합니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정부는 싱가포르공동성명을 준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군사연습을 강행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일본 등과 동맹군을 편성하는 등 대북적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 바이든의 싱가포르공동성명 준수 발표가 얼마나 위선적이었는가를 실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미군사연습 중단 등 최소한의 대북적대정책 철회 의사가 없는 것을 다시금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북에게 조건없는 대화, 비핵화 대 제재완화 등 마치 대화 재개를 위해 애쓰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철저한 기만에 불과합니다.

북은 이미 여러 차례 대북적대정책 철회 없이 대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 미국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현 시점에서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요원해졌습니다. 

얼마전 한겨레신문은 다음과 같은 분석글을 싣은 바 있습니다. ‘소규모 방어훈련을 침략연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입니다.

한미군사연습의 강행으로 인한 정세의 파동과 한반도 평화의 절박함과는 너무 동떨어진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소리입니다.


한미군사연습은 결코 규모와 방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미군사연습의 강행만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남북의 대화와 교류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한미군사연습은 ‘작전계획5015’에 따라 진행되는 전쟁연습니다.

‘작전계획5015’는 미국이 북측의 핵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임의적으로 판단해서 선제공격을 벌이고 북측의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한 이른바 ‘참수작전’까지 포함한 작전계획입니다.

한미당국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군사연습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침략적 전쟁책동을 가리기 위한 변명에 불가합니다.


대북적대정책의 핵심적 조치인 한미군사연습은 영구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동족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연습은 완전히 없어져야 합니다.

그럴때 남북 사이 대화가 시작되고 북미 간의 평화협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한미당국은 침략적 전쟁연습의 영구 중단을 선언하고,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가 수립될 수 있습니다.


평화와 대결은 절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자주권을 향한 전세계 민중의 투쟁으로 미 제국주의 패권정책은 패배하고 있으며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는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한미동맹, 한미일동맹 강화를 통해 동북아에서 패권적 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민족 대 미국의 치열한 대결전은 미국의 완전한 패퇴를 예고하는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한미군사연습 영구중단’ 구호를 들고 지난 9일간 각계와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하게 벌어졌던 8월의 투쟁은 9월, 10월, 11월, 12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11월경에 각계와 공동으로 전국집중 반미연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1월 대회가 2021년 반미투쟁을 결산하고, 2022년 새로운 반미투쟁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실천을 결의하는 힘찬 대회와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나라의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일일천추 평화와 통일을 갈망해온 우리 민족 통일대진군의 나팔소리는 멈추지 않고 울려 펴질 것입니다.

분단의 원흉, 만악의 근원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자주,평화,통일을 향한 민족의 장엄한 행군길역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첫걸음인 한미연합군사연습 종식을 위해 굳세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조국통일촐진대회 준비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이 철저히 이행되고, 남북대화를 방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며, 통일을 가로막는 주범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26일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