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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 41차 반미월례집회(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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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81회 작성일 21-09-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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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 9월 11일, 한미동맹 해체! 미군철수! 전국반미공동행동 기자회견(41차 반미월례집회) 진행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한미동맹 해체! 미군 철수! 전국반미공동행동', 41차 반미월례집회를 미 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1인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8일은 미군강점 76년이, 7일은 경북 성주 소성리에 사드가 추가배치된 지 4년이 되는 날이다. 한미합동군사연습 강행 이후 정세는 긴장과 대결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사대예속성은 더욱 심화되고 한미동맹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 


이번 41차 반미월례집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한미동맹 해체’와 ‘미군철수’, ‘사드 철거’ 요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민대협 신정민 학생, 평화통일시민행동 이진호 대표,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목사 발언에 이어 미국반전단체 <ANSEWR> 클라우디아 안드라데 활동가 국제연대 발언, 민중민주당 이경송 당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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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한미동맹 해체! 미군 철수! 전국반미공동행동', 41차 반미월례집회를 미 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1인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민대협 신정민 학생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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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적 목사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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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반전단체 <ANSEWR> 활동가, 클라우디아 안드라데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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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민주당 이경송 당원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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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민대협 소속 대학생들은 미대사관 주변과 외교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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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시민행동 이진호 대표는 1인 기자회견 발언 이후 미대사관 주변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발언문 – 클라우디아 안드라데]


미군은 코리아를 떠나라! 인종차별과 제국주의에 투쟁한다!


안녕하세요. 오늘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클라우디아입니다. 

저는 앤써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앤써는 <전쟁을 멈추고 인종차별을 끝내기위해 지금 행동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인종차별과 전쟁이 제국주의라는 같은 근원으로부터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1950년 6월 25일부터 코리아에서 피투성이의 제국주의전쟁을 벌였습니다. 

수백만의 코리아 사람들이 살해당했고 북에는 사실상 어떤 건물도 남아있지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코리아의 분단이 시작됐고 가족들은 생이별을 해야했습니다. 

미국은 코리아전쟁동안 곳곳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전국에서 대학살이 자행됐습니다. 진보운동은 탄압받고 의심받았으며 공동주의자들은 처형당했습니다. 미국은 이 역사를 지워버리고자합니다. 그들은 이를 <잊혀진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코리아 민중들은 잊을 수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평화를 요구하고있습니다. 미국은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수십년간의 이 긴전쟁을 끝내야만 합니다.


북을 자극하고 동아시아지역을 위험하게하는 침략적 전쟁연습을 끝내야만합니다. 코리아에 대한 점령을 그만두고 2만 8천명의 미군을 가정으로 보내야합니다. 

미국이 평화협정에 서명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코리아 민중들의 자결권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코리아강점은 어떠한 정당성도 없습니다. 미국정부가 자국에서 그 어떤 정당성도 갖고 있지 못하듯 말입니다. 이 점령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코리아인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자 월스트리트가 있는 뉴욕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피해자 한명한명은 노동자 민중입니다. 이민자, 유색인종, 그리고 노동자들입니다. 사람들은 비상구도 없이 불법적으로 지어진 지하방에서 익사했습니다. 강변을 달리던 차 속의 사람들은 쓸려갔습니다. 이 사람들이 익사해야했던 단하나의 이유는 미국정부가 무한정의 자금들을 전쟁과 외국지배에 쓰면서 필수적인 기초시설이나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에는 일체 자금을 쓰고 있지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기후변화와 변화를 거부하는 정부의 피해자입니다.


미국정부는 자신의 민중들에 대해서 거의 신경도 쓰지않고있습니다. 매년 더 많은 미국인들이 기아속에서 살아갑니다. 더 많은 미국인들, 특히 흑인들은 인종차별적인 경찰무력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인종차별주의자의 조지플로이드 살해에 대해 수백만이 시위한 지난해의 여름폭동 이후에도 정부는 민중들의 가장 기초적인 요구도 충족해주지 못하고있습니다. 조지플루이드 살인 이후에도 천명이상이 경찰에 의해 죽임당했습니다. 경찰만행의 피해자를 위한 수많은 시위들에 저는 지쳐가고있습니다. 미국은 자국내의 테러시스템을 통치하면서 그와 같은 테러를 이곳 코리아민중들에게까지 확대하고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저의 나라의 탄압에 반대하는 투쟁과 이곳의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이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투쟁은 단결돼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입니다.


US out of Corea! 미국 나가라!


[원문]


US out of Corea! Fight racism and imperialism!


Good afternoon, thank you all for letting me speak today. My name is Claudia, and I am representing the ANSWER Coalition. ANSWER stands for Act Now to Stop War and End Racism. We believe that racism and war stem from the same source which is imperialism. It was a bloody imperialist war that the US and its allies waged in Corea starting on June 25, 1950. Millions of Coreans were killed and there were virtually no structures left standing in North Corea. This country has remained divided ever since, and it has torn families apart. The US committed several war crimes during the Corean War. Massacres were committed throughout the peninsula. Progressive movements were crushed and suspected communists were executed. The US wishes to forget this history, they call it the Forgotten War. But the Corean people have not forgotten, and a growing number of Americans also call for peace. The US must sign a peace treaty and end this decades long war. It must end the aggressive war games that provoke North Corea and endanger the entire region. It must end its occupation of Corea and send the 28,000 US soldiers home. Everyday that the US refuses to sign a peace treaty, it denies the Corean people the right to self-determination. 


The US occupation has no legitimacy in Corea just as the US government has no legitimacy at home. There is no justification for this occupation. The US has no interest in bettering the lives of Coreans. 


Right now in NYC, the wealthiest city in America, the home of Wall Street, over a dozen people have died from flooding caused by hurricane Ida. Each one of those victims were working class people. Immigrants, people of color, and workers. People drowned in their homes, in basement apartments that were illegally constructed without emergency exits. People were swept away in their cars by a river running through the streets. The only reason these people drowned is because the US government throws endless money into wars and foreign occupation, but refuses to spend any money on vital infrastructure or the health and well-being of the people. These people were victims of climate change and a government that refuses to change. 


The US government has very little concern for the lives of its people. Every year, more and more Americans are living in poverty. More and more Americans, especially Black Americans, are killed by the racist police forces. Even after a summer of uprisings last year where millions protested the racist killing of George Floyd, the government couldn’t even meet the most basic demands of the people. Since the murder of George Floyd, over 1,000 people have been killed by the police. I have become weary from countless protests I have attended for victims of police brutality. The United States rules over a system of terror at home and expands that same terror to the people here in Corea. 


I am here today because the struggle against oppression at home is the same struggle against imperialism here. Our struggles are united, and we are all fighters for peace.


US out of Corea! 미국 나가라!



[기자회견문]


점령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미제침략세력의 한반도에 대한 지배책동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 2일 미하원 군사위원회는 미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법안을 통해 <남은 미국의 대단히 중요한 동맹>, <주한미군의 주둔은 북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억지이자 인도·태평양지역 안보관여의 중요한 자원 플랫폼>이라고 망발했다. 미하원 군사위는 남을 비롯한 일본, 인도, 독일 등을 기밀정보공유대상국가에 포함시키려 획책하며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침략책동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공군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상공을 여러 차례 동서방향으로 날면서 북을 도발했으며, 미 북부사령관 벤허크는 <북이 탄도미사일발사를 결정할 경우 하루 24시간은 물론 1년 365일 내내 준비돼있다>는 반북 호전망언을 내뱉기도 했다. 


미국의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침략책동은 위험천만한 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는 8월내내 실시한 핵전쟁연습을 통해 증명됐다. ‘연합지휘소훈련’이란 미명하에 전개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13개월만에 연결된 남북통신선이 불과 2주만에 차단됐다. 그 결과 남북대화의 가능성은 또다시 원천봉쇄됐고 남북간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17개 시간대에 걸친 최대규모의 수륙양용연습인 ‘LSE-2021’은 북을 비롯한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엄연한 군사도발이자 핵전쟁책동이다. 미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쿼드가입국 일본, 인도, 호주를 동원해 괌 인근 해역에서 합동군사연습 ‘말라바르21’을 벌이며 제국주의 침략성을 더욱 노골화했다.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핵전쟁망동으로 인해 인도·태평양지역에서는 화약내가 끊이질 않고 있다.


미제국주의 침략군대의 침략성과 야수성은 20년에 걸친 아프간 전쟁으로 또다시 입증됐다. 20년 전쟁기간 사망한 아프간인은 알려진 것만 약 24만명에 달한다. 그중 아프간 민간인 사망자수는 최소 7만 1,344명이며 대부분 미군에 의한 학살, 오폭사고에 의한 것이다. 실례로 2009년 5월 아프간 서부 파라주에서 미군에 의해 150여명의 아프간 민중이 비참하게 학살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프간 지방·시골까지 반미투쟁이 격화되며 반미투쟁조직이 강화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바이든 <정부>는 철군과정에서도 일정을 갑자기 변경하며 아프간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특히, 최근 미군이 <오버 더 호라이즌>작전 일환으로 벌인 드론공격으로 아프간 민간인 10여명이 학살된 사실은 아프간 민중이 반미투쟁을 계속 강력하게 전개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반미자주투쟁이자 반미구국투쟁이며 반미반제공동투쟁이다. 한미합동북침핵전쟁연습과 아프간전쟁은 미군의 제국주의 침략성을 실증하는 한편, 오직 강력한 반미구국투쟁만이 미군을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군이 남에서만이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주둔해 우리 민중과 세계민중들을 억압·착취하고 있는 현실은 반제반미 기치하에 전세계 민중들이 굳게 단결해 공동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이유를 확인시켜준다. 침략군이자 점령군인 미군을 몰아내는 일은 우리 민족, 우리 민중 중심의 새사회 건설을 위한 선차적이며 절박한 투쟁과제다. 미제침략세력의 패배는 필연이며 우리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민중은 반드시 반미항전 총궐기로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날을 앞당겨 나갈 것이다. 


2021년 9월 11일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