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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이행촉구! 광주시민 자유발언 대회’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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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연합 조회156회 작성일 21-10-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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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우리 민족의 행복과 번영의 약속”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 ‘10·4선언 이행촉구! 시민 자유발언 대회’ 개최 


“10·4선언 이행의 가장 큰 걸림돌, 주한미군 철거! 국가보안법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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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후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주최로 ‘10.4선언 이행촉구! 시민 자유발언 대회’가 열렸다. 615시대길동무 ‘새날’ 박영휴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2일, 10.4선언 14주년을 맞이하여 ‘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한미동맹 해체!’ 목소리를 담아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10·4선언 이행촉구! 시민 자유발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 정당인 등 각계각층에서 발언자로 나서 한목소리로 ‘10.4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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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회 위원장은 ‘대북적대정책 철회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내용으로 대회사를 했다.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조대회 준비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0.4선언 14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을 바라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 광주애국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민족문제, 통일문제의 근원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미군 철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평화롭게 공존·공영하며 부강번영할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길 수 있다.”며 “평화와 통일에 역행하는 대북적대정책, 대북제재를 철회시키고, 모두가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자! 또한, 10.4선언 이행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미군을 철수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방위비분담금 2조원이면 반값등록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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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재 발언에 나선 전남대학교 김승주 학생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첫 번째 발언자로 나온 전남대학교 김승주 학생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왔지만 낭만과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취업을 위한 또 다른 무한경쟁사회가 펼쳐지고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은 수백만 원의 돈을 내면서도 현저히 질 낮은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 때문에 또다시 온갖 스펙쌓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정치권에서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김승주 학생은 “주변에 주식 안하는 친구들이 없다.”며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일확천금이나 불로소득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털어서 비트코인, 주식 같은 투기에 대학생들이 내몰리고 있다.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와 불안한 오늘에 눈에 보이는 화풀이 대상을 찾게 되고 사회적 소수자, 약자들에 대한 혐오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단군 이래 최대, 최고의 스펙이라는 21세기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는 이렇게 불안과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일확천금, 혐오로만 가득 차 있다”며 자신들의 불안한 미래를 토로했다.


끝으로 김승주 학생은 “이런 대학생들의 문제는 통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불공정한 한미관계를 끊어낸다면 1년 방위비분담금 2조원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방위비분담금 2조로 할 수 있는 것 중의 대학생들 반값등록금이 있다. 2조원이면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평화 위해 10.4선언 철저히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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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NCC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 [사진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두 번째 발언자로 광주 송정리 서정교회 목사이면서 광주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인 장헌권 목사가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헌권 목사는 “우리 NCC에서는 매년 추석과 설에 장기수 선생님들을 모시고 이야기도 하고 인사도 드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있다. 그 전에 임동규, 서옥렬, 기세문 선생님께서 함께 하셨는데 끝내 통일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종교인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문익환 목사님을 비롯해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 몸 불사른 뜨거운 통일의 열사들이 한국교회 안에는 많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헌권 목사는 “내가 있는 광주 송정동 용보촌에는 광주공항이 있는데, 군공항도 같이 있어 소음이 보통이 아니다. 한때는 패트리어트미사일투쟁으로 광주에 평화의 물결을 일으켰던 적도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10.4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판문점선언이 얼마나 좋은 선언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눈치를 너무 보면서 허송세월만 했다. 한미동맹이 바로 전쟁동맹이어서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미군이 철수하고 6.15선언의 1항처럼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이 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청년학생들이 바꿔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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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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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빈 학생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다음 발언자로 나온 손정빈 학생은 “오늘이 10.4선언 14주년인데 그때 어린 나이였다. 2000년에 있었던 6.15공동선언과 2007년 10.4선언까지 어린 시절 내 기억에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며 “남북정상이 만나서 손을 잡고 남북이 서로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그때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손정빈 학생은 “그렇게 남북관계가 좋은 줄만 알았는데 이명박, 박근혜라는 친일독재후예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남북관계가 엉망이 됐다.”면서 “사회에 나가는데 이유도 모르게 뭔가 불안하더라.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한 이유를 찾기 위해 역사공부를 했다. 학교에서는 그냥 남북이 전쟁때문에 분단됐다고 배웠는데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이 원치 않는 분단이 된걸 알게됐다. 우방으로 알고 있던 미국이라는 존재가 이 땅에 들어와서 남북을 맘대로 가르고 지금까지 점령하고 있다. 그러면서 같은 민족을 혐오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짓밟으려고 노력하는 사회가 지속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손정빈 학생은 “우리 청년들이 바라는 건 행복하게 사는 것, 다른 걱정 없이 웃으면서 이웃과 손 맞잡고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다.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외세가 있다면 물리쳐야 하고, 해결하지 못한 역사가 있다면 이 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우리 청년학생들이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바꿔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서 바꿔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보안법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화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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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주민 소재섭 진보당 구의원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다음 발언자로 나온 북구 주민이면서 진보당 구의원인 소재섭 의원은 “광주 북구 의원 20명이 있는데 그중에 절대다수는 민주당이고 진보당은 나 혼자”라고 소개한 후 “진보당 하면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종북, 빨갱이다. 왜 그럴까. 진보당은 항상 자주를 얘기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자, 우리를 옭아매고 힘들게 하는 외세를 반대하자고 외쳤던 정당이었기 때문에 종북으로 몰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재섭 의원은 이어 “2013년 진보당 이석기의원은 국정원이 조작해낸 소위 ‘내란음모사건’으로 지금 9년째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나라 역사에도 합법적 정당을 해산시킨 사례가 없는데 2014년에 진보당을 해산시켰다.”며 “여전히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적으로 자신의 반대편에 서있는 세력을 종북이요 빨갱이로 몰아서 짓이기려고 하는 혐오와 배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소재섭 의원은 “우리가 진보정치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분단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도, 청년들의 일자리도 자영업 사장님들 생계도 분단극복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보당은 자주와 평등, 평화번영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섭 의원은 또 “지난 5월, 열흘 만에 진행된 ‘국가보안법폐지 10만 청원운동’에 이제 정치권이 화답해야 한다. 180석 의석을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화답해야 한다. 당론으로 결정해서 하루빨리 국가보안법을 철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석기의원을 즉각 석방하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을 지금 당장 재개하는 것이 10.4선언을 올곧게 계승, 이행하는 것”이라며 “진보당 힘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 정당이 해산되고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쉽지 않다. 그렇지만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보당 같은 선명한 진보정당이 커나가야 한다. 내년에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다. 진보당을 한 번 더 애정 어린 눈빛으로 봐주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진보당 지지를 호소했다.


“분단적폐세력에게 단 1표도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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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주변에 전시된 남북정상회담 사진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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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진 청년활동가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자신을 청년활동가라고 소개한 전여진 활동가는 “10.4선언까지만 해도 나에게 통일은 당연한 것이었다. 학교에서는 매년 6월이 되면 통일글쓰기를 하고 포스터를 그리며 통일을 그렸다. 그러나 이명박과 적폐세력이 정권을 잡은 이후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서 10.4선언은 종잇장처럼 돼 버렸다. 금상산관광과 개성공단마저 중단되면서 한반도는 냉전시대를 방불케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남북청년들이 교류하고 함께 손 맞잡고 대화했던 모습은 옛날 선배들에게만 들을 수 있는 꿈같은 얘기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여진 활동가는 “2018년 1월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던 나경원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남북단일팀을 막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총선에 불리하다며 북미정상회담을 총선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하기도 했다. 황교안은 한미동맹 정상화를 외치며 탈북자출신 지성호 의원과 함께 미국을 돌아다니며 북을 강력하게 자극하는 대북전단살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국힘당의 행위는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국민의 소망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이러한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반통일적폐세력은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내년에 대선이 있다. 우리 적폐세력들에게는 단 1표도 주지 말자”고 주장하였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 작지만 소중한 활동 계속 이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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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주민 정달성 활동가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이어서 발언한 광주 북구 마을활동가 정달성씨는 “2007년은 내 인생에서 역사적인 해다. 10.4선언이 있었고, 11월에 결혼을 했다. 2007년을 생각해 보고 현재를 돌아보는 오늘, 저성장시대, 극단적 양극화로 ‘갈등공화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코로나로 인해 정말로 더 많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 시민들은 죽어나가기 일쑤다.”라며 “지금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보편적 복지, 경제발전 등을 이야기하며 대안을 내놓고 있는데 보다 근본적이고 다변적인, 종합적인 대책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갈등구조를 풀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정달성 활동가는 이어 “오늘 이런 자리가 소중하다. 10.4선언의 정확한 명칭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정상선언’”이라며 “지난 2018년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통해서 그 구체적 답들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데 여전히 만만치 않다. 그때 서해에서 수많은 돌발사건들이 일어났을 때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만들어보자, 오히려 ‘공동어로구역’을 만듦으로써 경제발전까지 가보자고 하는 엄청난 지혜들이 모였던 10.4선언이다. 모두 6.15선언 10.4선언을 중심에 놓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담론들이 형성됐으면 하는데 여전히 갑론을박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 용봉동에서 마을활동을 하면서 그래도 희망을 보고 있다. 마을 안에 있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모임에 찾아가서 평화통일 교육을 하고, 통반장모임과 함께 평화기행을 다니면서 작지만 소중한 활동을 하는데서 그나마 작은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오늘 10.4선언대회를 계기로 해서 더 많은 잔잔한 실천들이 이어지면 좋겠다. 나도 마을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암울한 청년들의 미래, 분단극복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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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안법 철폐가’를 부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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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학교 이승훈 학생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즉석에서 발언을 요청한 광주대학교 이승훈 학생은 “광주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21살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2020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고3 졸업식이 있는 날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엠티는커녕 어떠한 대학생활도 해보지 못한 채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인터넷 강의나, 줌강의를 듣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워주지 않고 있는데 너무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대학당국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승훈 학생은 “지난 12년 동안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누군가와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왔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 20살 청년이 되었지만, 누군가는 군대에 징집되고, 누군가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를 맞이하게 된다. 취업난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20대, 30대 청년들이 꿈꿔오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할까. 어른들의 부동산놀이에 급격히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내 집 마련은커녕 먹고살기조차 힘든 치열한 사회 현실의 불구덩이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승훈 학생은 “청년학생들의 미래가 암울한 근본적인 원인은 분단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천문학적인 분단비용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통일이 된다면 그런 분단비용이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 등록금문제, 일자리문제, 복지문제, 군대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청년학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통일은 대박이고 우리 민족의 행복과 번영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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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희열사정신계승사업회 오창규 회장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 


마지막 발언자로 나온 ‘박승희열사정신계승사업회’ 회장이자 ‘5.18민족통일학교’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장인 오창규 회장은 “개인적으로 통일은 대박이고 분단은 필망이라고 생각한다. 해를 거듭하고 나이를 먹고 이 땅에서 한 해 두 해 살면 살수록 분단의 현실에서 느끼는 절박함은 통일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더 굳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오창규 회장은 이어 “이전에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6대 광물 중에서 북의 세계매장량 1위가 텅스텐, 마그네사이트다. 조선업 세계 1위 대한민국에서 배를 만드는데 내 나라 내 땅 북에 있는 마그네사이트를 갖다 쓰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나도 건설업에 종사하는데 철근값 오르고 굉장히 철이 귀해졌다. 고철도 비싸다. 그런데 북의 무산에 있는 광산은 50억톤 세계 2위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포항제철 같은 데서 제철하려면 카나다에서 태평양 건너오고, 호주에서 남태평양 건너오고, 엄청난 물류비용을 내면서 갖고 온다. 내 나라 내 땅에 있는 그 노천 철광석을 요만큼도 갖다 못쓰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왜 통일이 이렇게 되고 있지 않느냐, 왜 우리는 이런 희망고문을 계속 반복해서 당할 수밖에 없나. 우리가 의지를 모아서 통일을 하려고 하는데 통일의 걸림돌이 있더라. 주한미군이다. 주한미군 1인당 우리 국민세금이 연간 3억원씩 들어간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로 2,800억원이 남았는데, 그 불용액을 미국이 요구한다고 해서 미재무부에 그대로 송금해줬다.”며 “국가보안법으로 조사받고 수사받고 구속된 사람들의 숫자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해서 600명이 넘는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않고서는 통일은 먼 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창규 회장은 “통일은 대박이고 우리 민족의 행복과 번영을 약속한다.”면서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주한미군을 철거하고, 한미동맹은 해체하고, 국가보안법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폐지해야 우리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단계, 새로운 비전을 향해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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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 [사진 - 조국통일촉진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