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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범민련 대전충남연합 의장 고 정효순 선생 1주기 추모식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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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15회 작성일 21-1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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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어머니 고 정효순 선생 1주기 추모식” 


지난 11일(토) 오전11시, 민족자주통일비(충남 금산군 추부면 태봉줄기) 앞에서 전 범민련 대전충남연합 의장,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615대전본부 고문 등을 엮임하신 고 정효순 선생의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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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범민련 남측본부 이태형 의장, 이규재 명예의장을 비롯하여 민족문제연구소 박해룡 대전지부장, 가명현 세종통일을 만드는 사람들 공동대표, 민족자주통일비보존회 여러 회원들께서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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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오늘 우리는 정효순선생님의 뜻을 잇고 그 길을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자리에서나 함께 가고자 모였습니다. 


반미자주와 조국통일 그리고 평등세상을 위하여 우리민족, 노동자 민중이 가열차게 투쟁해야 하는 시기에 맞이하는 1주기 추모식은 각별합니다 


선생님이 걸어 오신길을 생각합니다.

24살의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남편 앞에서 아버지 얼굴도 기억 못 하는 자식을 잘 키우겠노라, 평생 당신을 배신하지 않고 홀로 살겠노라고 다진 한조각의 붉은 마음 


한국 혁신정당 최초 여성지구당 위원장, 대전충남 민가협회장 범민련 남측본부 대전충남연합 의장, 범민련 남측본부, 6.15대전본부 고문으로 한국사회의 변혁과 조국통일을 위해 들꽃 같은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선생님은 청년들을 참으로 소중히 여기시고 젊은 일꾼들을 더없이 아끼고 보살피신 어머니이셨습니다. 생전에 “나는 통일을 못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이 되고 말았지만 살아 있는 여러분들은 꼭 통일을 이뤄야 한다”라고 하신 간곡한 말씀은 통일의지의 자양분 그대로 였습니다


조국통일의 진전과 한국사회 변혁운동의 발전을 한사코 가로막는 미국은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고통과 불행의 화근입니다


우리 민중의 살 길은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은 오로지 반미밖에 없습니다


‘자주없이 민생없고, 반미없이 통일없다’는 구호는 시대의 요구와 정세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한생을 바쳐 선생님이 걸으신 길은 말은 쉽지만 아무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통일전사만이 걸을 수 있는 애국의 길이었습니다 


수많은 곡절과 시련, 탄압에서도 한치도 어긋나지 않았던 선생님의 삶을 우리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의장님의 그리움이 넘칩니다. 


선생님 편안히 계십시오.


2021년 12월 11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이태형



[추모시]


당신을 사람합니다. 

- 통일어머니 정효순님 1주기를 맞이하여 


가명현(세종 통일을 만드는 사람들 공동대표)        


당신은 누구입니까? 

누구이기에 조국통일 염원에 불타

그 고된 삶 속에서 흔들림 없이 

자주 평화 통일의 오직 한 길을

억세게 줄기차게 달려 왔습니까!


포탄의 참화 속에서 

전쟁이야말로 인간이 저지른 

가장 추악하고 사악한 행위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던 당신,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을

물러줄 수 없다는 굳은 신념


패자에게도 난도질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간악한 탄압 앞에서도

조국통일 염원 깊이 품고

배신의 유혹을 벗어 던지고

상처투성인 온 몸을 싸매고 

늘 선두에서 싸웠습니다.

살인정권 물러가라 

군부독재 타도하자

조국강산은 하나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고집불통, 쇠고집, 여장부, 여걸....

국가보안법 국가원수 모독죄로 

푸른 죄수복 3853을 걸치고

온돌 난로도 없는 영하15도

재래식 감방 창문을 옆에 두고

사시나무 잎사귀처럼 후들거렸을

외롭고 고통스러운 그 시간들에도

‘잘못한 것이 없으니 반성할 것도 없다’

단호한 의지 송죽의 기개


90평생 민족통일 온 몸 바쳐 

투쟁한 당신, 존경합니다.

조국강산의 질곡에 맞선

우리시대의 진정한 스승입니다

당신의 혼 녹아 산 교육장이 된

태봉자락 자주통일 비 앞에 

격한 숨결로 두 주먹 불끈 쥐고 

노래하려 합니다. 통일 사랑가를


기필코 찾으려 합니다. 삼천리강산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그리고 통일국가를

할머니, 사랑합니다 민족의 이름으로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