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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민주노총 침탈, 양경수 위원장 강제 연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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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156회 작성일 21-09-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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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민주노총 침탈, 양경수 위원장 강제 연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9월 2일 새벽, 경찰은 7.3전국노동자대회 개최 건으로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 결국 양경수 위원장을 강제 연행, 구속시켰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강제 연행, 구속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촛불정부임을 부정한 폭거이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틀어막는 반민주적 탄압이다. 


민주노총은 코로나 시기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대중적으로 알려내기 위해 7.3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산업재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경찰은 집회시위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감염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민주노총을 탄압하고, 양경수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시기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노동자 민중이 자신들의 절박한 요구를 알려내기 위한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무작정 민중들의 집회시위의 자유를 철저히 가로막고 있다. 공안당국은 집회신고제를 사실상 허가제로 바꿔놓고 헌법적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무조건 불법화하며 스스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8월 23일, 온라인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 정의로운 산업전환과 일자리 국가보장 △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의 공공성 강화등 3대 쟁취 목표를 설정하고 10월 20일에 ‘2021년 110만 총파업’을 결의하였다.


코로나 시기에 노동자 민중은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고, 청년들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비정규직 비율과 청년 실업으로 희망이란 말이 사치가 되어버린 가혹한 현실을 맞고 있다. 그리고 건설현장과 물류센터 등 노동현장 곳곳에서 산재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이 땅의 노동자들의 권리는 무너진 지 오래이다.   


절박한 현실로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 민중의 입장과 요구를 대변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민중총궐기는 정당한 것이다. 이번 양경수 위원장의 강제 연행, 구속은 문재인 정부와 공안당국이 노동자 민중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며, 이러한 투쟁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에게 직접적인 탄압을 가해 정당한 투쟁을 폭압적으로 가로막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반민주적 폭거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노동자 민중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함께 연대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민중의 총궐기 투쟁은 사회적 진보를 실현하는 것이며,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 민중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강제연행과 기본적인 민주인권마저 거부한 문재인 정부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 사회의 정의와 진보를 이뤄내는 민주노총의 투쟁에 적극 함께 할 것이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즉각 석방하라!

- 민주노총 탄압을 중단하라!

-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자!


2021년 9월 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