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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제2차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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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측본부 조회27회 작성일 20-12-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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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199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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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제2차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우리들은 1993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의장단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내외분열주의 세력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도전에 의하여 한(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 한 정세를 분석 평가하고 전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의 출로를 열어나갈 범민련의 확고한 의지 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우리들은 전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들은 전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 것이 내외분열주의 세력의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조국통 일을 앞당겨 나가기 위한 최우선적 과제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해내외 각지에서 범민련 본부들의 실정과 구체적 상황에 맞게 전민족대단결과 관련한 여러 가지 형식의 활동을 널리 조직 전개할 것이다.

우리들은 해내외 동포사회에서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이 다르다고 하여, 친북, 친남을 시비함이 없이 민족애의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온 민족이 굳게 단합하도록 하는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들은 모든 동포들이 거주지역과 소속이 다르고 주의주장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여 멀리하거나 배척하는 경향을 극복하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며 민족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도모하는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다.


둘째, 우리들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들은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에 의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유린되고 조국통일위업이 지연되 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며 어떤 경우에나 민족의 자주성을 끝까지 옹호 고수할 것이다.

우리들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종식시키고 남부조국에서 미군과 그의 핵무기를 철수시키며 "팀스피리트" 합동군사훈련을 비롯하여 외세와 함께 벌이는 모든 전쟁훈련 을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하여 끊임없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우리들은 있지도 않는 "핵의혹"을 구실로 북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며 우리 민족에게 열 핵전쟁의 참화를 강요하려는 미국의 핵소동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공동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당면하여 우리들은 6.25전쟁 발발 43돌이 되는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40주년이 되는 7월 27까지를 "반미, 반전, 반핵 평화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조국남부에서 미군과 핵무기의 철수, 미군과의 모든 합동군사훈련의 중지, 미국의 핵소동의 철회를 요구하는 운동을 집회, 시위 등 다 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 전개할 것이다.

우리들은 일본의 핵무장하오 책동과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폭로 저지시키며 과거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범죄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 완강히 벌일 것이다.


셋째, 우리들은 조국남부에서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줄기차게 투쟁할 것이다.

우리들은 남측 집권자들이 자주, 민주, 통일로 향한 정책전환을 하며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안기 부", "기무사"와 같은 모든 폭압기구들을 조속히 철폐하고 통일애국인사들을 비롯한 모든 양심수 들을 무조건 즉시 석방, 복권시킬 것을 요구하는 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이다.

우리들은 남북대화와 교류의 당국독점제도를 철회시키고 민간대화와 교류의 자유를 쟁취하여 민 족대단결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다.


넷째, 우리들은 조성된 정세와 조국통일운동 발전의 요구에 맞게 범민련조직들을 확대 강화하고 그 역할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

우리들은 범민련의 중앙과 지역 및 지부 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전민족대단결 기치 밑에 운동대 열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며 범민련 대한 반통일세력의 와해책동을 제 때에 간파하고 분쇄하기 위 한 투쟁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들은 해내외의 각지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적 극적으로 지지 성원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연대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이다.

우리들은 조국통일 이념과 민족대단결의 기치 아래 범민련조직들과 애국적 통일운동조직 및 광범 한 동포들간의 상호 협력, 협조와 연대성 운동을 힘차게 벌일 것이다.

우리들은 범청학련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그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활동을 힘있게 벌 이는 동시에 각 계층별 부문별 연대조직 틀을 늘여나감으로써 범민련의 대중적 지반을 꾸준히 벌 여나갈 것이다.


다섯째, 우리들은 범민련 제2차 공동의장단회의와 제4차 범민족대회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

우리들은 범민련 제2차 공동의장단회의를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하며 그 실현을 위한 남측본부 결 성준비위원회의 노력을 적극 지지 성원할 것이다.

우리들은 오는 8.15를 계기로 진행하게 될 제4차 범민족대회와 통일대축제 행사들이 전 민족의 대 단결과 조국통일을 촉진하는 뜻깊은 민족공동의 통일축제로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일 것이다.

내외 정세는 첨예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허다한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

그러나 역사의 전진운동과 불굴의 의지로 조국통일을 향해 매진하는 우리 민족의 앞길을 그 누구 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우리들은 필승의 신심을 가다듬고 온 민족이 대 단결하여 90년대 통일성업의 완성을 위해 더욱 억세게 싸워나갈 것이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의장단회의


1993년 5월 30일

중국 베이징